마석 강원막국수 찾아갔는데 나온 청담쭈삼불 식당

와이프랑 원래는 와부읍에 있는 교감막국수를 저녁에 가기로 했는데 갑자기 마석 강원막국수 여기가 맛있다면서 마석으로 가자고 하더군요.

이쪽 인근에 사는 분이 추천을 해줬다고 하길래 일단은 알겠다고 했습니다.

엄청 배가 고프다며 자기는 수육도 같이 시킬거라고 막 오도방정을 떨길래 일단 가기나 하자고 하면서 네비를 찍었습니다.

근데 마석 강원막국수 리뷰 후기를 보는데 뭔가 다른 집 하나가 보여서 이 동네에 강원막국수가 2개인가보다 하면서 네비 잘 확인하라고 말을 해줬습니다.

이때까지만 해도 별 일 없겠거니 생각했는데 장장 11km를 달려서 도착한 곳은 뜬금없게도 청담쭈삼불이라는 식당이었습니다.

알고보니 수동강원막국수라는 식당으로 와이프는 찍고 달려왔고 그 식당은 없어지고 대신 청담쭈삼불이라는 식당이 생긴 겁니다.

와이프가 출발하기 전에 미리 전화를 했었는데 영업한다고 했던 그 식당은 막국수집이 아니라 청담쭈꾸미삼겹살불고기 라는 식당이었고 그것도 모른채 구불구불한 길을 뚫고 거기까지 갔던 겁니다.

여러분들도 마석 강원막국수 찾아가실때는 수동강원막국수로 찍고 가시지 마시고 경기 남양주시 수동면 소래비로 271 주소가 맞는지 다시 한 번 확인하시고 방문하시기 바랍니다.

지번은 송천리 569-1 입니다.

청담쭈삼불 식당에서 마석 강원막국수 까지는 한 3km정도 떨어져있었는데 또 밤에 거기까지 열심히 달려가서 겨우 저녁을 먹을 수 있었습니다.

아쉽게도 요즘은 수육을 안 하시는지 메뉴판에 수육이 없었고 수수부꾸미나 전병 같은 메뉴만 있어서 저희는 그냥 물막국수만 2개 시켜서 먹었습니다.

물막국수는 9천원이었는데 일반을 주문해도 양이 상당히 넉넉하게 나왔습니다.

육수에 참기름 향이 솔솔 올라와서 일단 육수부터 들이켰는데 너무 시원하고 맛있었습니다.

막국수는 얇은 면을 사용하셔서 후루룩 먹기 편했고 반찬은 김치랑 무절임이 있었는데 별다른 반찬없이 그냥 막국수 하나만으로도 너무 좋았습니다.

겨울용 메뉴로 장칼국수도 있었는데 장칼국수는 2인분 이상만 주문이 가능해서 이건 다음에 기회가 되면 먹을 생각입니다.

다 먹고 돌아오는데 근처에 냉면공장이 보이더군요.

여기 예전부터 가보고 싶은 곳이었는데 막국수집이랑 가까이 붙어있어서 다음에 꼭 가자고 하긴 했습니다.

냉면공장은 매월 말일인가 그때가면 엄청 저렴하게 냉면을 판매한다고 들었는데 그때는 웨이팅도 있다는 얘길 들었습니다.

아직도 마석에는 제가 못 가본 음식점들이 많아서 천천히 하나씩 다 방문해 볼 생각입니다.

특히나 저는 장칼국수를 좋아해서 겨울에 먹으러 여기저기 다니는 편인데 마석에 장칼국수가 맛있다는 집을 2개나 발견해서 다 가볼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하나는 강가네칼국수이고 다른 하나는 타래함흥냉면인데 막국수나 냉면집은 겨울에 항상 장칼국수를 파는 곳들이 많아서 여름이랑 겨울이랑 또 다른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강가네칼국수는 예전에 먹어봤던 것 같은데 잘 기억이 안 나서 다음에 다시 가 볼 생각이고 타래함흥냉면은 조만간 가볼 생각입니다.

제발 둘 다 맛있었으면 좋겠습니다^^

Leave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