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선풍기 목선풍기 전자파 관련 진실

넥선풍기 목선풍기 전자파 관련 진실은 무엇인지 이야기를 해봅니다.

폭염이 계속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더위를 이겨낼 수 있는 다양한 제품들이 꾸준히 출시되고 있습니다.

손선풍기는 기본으로 들고다니고 이제는 목에다가 걸 수 있는 넥밴드형 선풍기도 많이 나오고 있는 중입니다.

부모님들께 선물로 차고 다니시라고 사드리기도 하는데 이렇게 직접 목에 거는 휴대폰 선풍기 등의 전자제품에서 높은 수치의 전자파가 발생한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환경보건시민센터는 시중에 판매된 목선풍기 4종류의 전자파 세기를 측정한 결과 평균 108mG, 최대 421mG의 전자파가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전자파는 세계보건기구 산하 국제암연구소에 의해 발암가능물질로 지정된 바가 있기 때문에 전자파에 장기간 노출되면 위험하다는 주장이 나온 것입니다.

예전에 손선풍기도 이와 똑같이 전자파 때문에 백혈병 위험이 있다는 주장이 올라왔었는데 당시에는 사실무근인 것으로 결론이 났었습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직접 나서서 반박을 한 내용에 대해 제가 작성한 글도 있으니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손선풍기 백혈병 전자파 위험 관련 영상이라며

그때처럼 휴대퐁 넥선풍기의 전자파에 대해 환경단체가 똑같은 주장을 하는 것 같아서 찾아보니 역시나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이번에도 보도설명 자료를 통해 현재까지 목선풍기가 인체보호기준을 초과한 사례는 없다고 반박을 했더군요.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매년 반기마다 국내유통되는 제품 중 측정 대상을 선정하여 전자파 측정결과를 계속 공개해왔는데 이번에도 시중에 유통되는 목선풍기 9종과 손선풍기 11종을 조사한 결과 측정치가 인체보호기준을 충족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고 합니다.

생활제품에 대한 전자파 측정을 하기 위해서 헤어드라이어도 방출 전자파를 확인해봤는데 모두 인체보호기준을 충족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시민단체에서 인체보호기준으로 제시한 4mG는 소아백혈병 원인에 대한 근거로 하고 있지만 인체보호기준은 대부분의 국가가 채택하고 있는 세계보건기구(WHO) 권고에 따른 국제비전리복사보호위원회(ICNIRP) 기준을 따르는 것이 합리적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니까 환경단체가 제시한 기준은 국제기준에 맞지 않다는 겁니다.

국제 기준에 따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직접 점검을 한 결과로는 인체에 해가 없다는 게 결론이니 다들 안심하시고 계속 사용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이렇게 설명을 해도 인스타그램에는 자극적인 내용으로 목선풍기 넥선풍기 전자파 논란 어쩌고 하면서 짧은 영상이나 사진이 올라가고 공유될 것 같은데 가짜 뉴스에 헷갈리는 분들 없으시기 바랍니다.

다만, 국내 인체보호기준을 준수하지 않는 해외제품이 불법으로 유통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해외에서 제품을 직접 구매해오거나 구매대행으로 물건을 사 올 경우 적합성평가 인증 여부를 직접 확인하시고 구매하는 게 좋습니다.

국내에 유통되는 제품은 문제가 없지만 해외에서 만든 비인증 저가형 제품에는 문제가 있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해마다 여름이면 다양한 전자제품에 대해서 전자파 논란이 꾸준히 나오고 있는데 문제제기를 했으면 별다른 문제가 없다는 결론이 나왔을때 그에 대해서도 끝까지 책임지고 보도를 해줬으면 좋겠습니다.

문제제기만 하고 별 문제가 없다는 결론이 나오면 나몰라라 하고 그냥 무시하는 경향이 있어서 그 피해는 중간에 끼인 소비자만 보는 것 같아서 여러모로 안타깝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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