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디펜던트 247블라스트 레몬 칵테일 주류

인디펜던트 247블라스트 레몬 칵테일 주류에 대해 이야기를 해봅니다.

예전에 롯데슈퍼에 갔을때 주류코너를 보다가 꽤 저렴한 술을 하나 발견한 적이 있습니다.

1캔당 1500원이었나 1200원이었나 아무튼 엄청 저렴하게 팔고 있길래 두어캔 정도 사다가 마셨었고 레몬음료에 술맛이 살짝 나는 제품이어서 마시기도 좋고 나름 취기도 올라오고 괜찮구나 생각했었습니다.

그러다가 바로 최근에 또 롯데슈퍼를 가보니 이번에는 인디펜던트 247블라스트 레몬 칵테일을 1캔당 1,100원에 판매하길래 바로 또 그자리에서 3캔을 샀고 그대로 가져와서 저녁에 가볍게 마셨습니다.

500ml짜리 1캔당 1,100원이면 발포주보다도 저렴한 가격인데 도수도 5%로 맥주랑 똑같고 나쁘지 않더군요.

음료같은 느낌인데 한 3캔쯤 마셨더니 약간 알딸딸하기도 하고 마시기 편해서 술 잘 못 마시는 사람들이 마시기 딱 좋은 주류 같았습니다.

와인을 베이스로 한 술이라고 하는데 1~2캔 가볍게 마시기 좋은 것 같았고 저렴하게 팔고 있어서 왕창 사다놓고 가끔 마시면 괜찮을 것 같았습니다.

일할때 옆에 두고 빨대로 마시면 마시기도 편하고 기분도 좋고 괜찮을 것 같더군요.

근데 한 3번정도 마셔봤더니 막 여름에 시원한 맥주 마시고 싶을때 그 욕구를 채워주는 느낌은 아니고 그냥 음료 마시는 느낌이라 뭔가 술 마시는 그런 마인드가 안 생긴다는 게 약간 단점이랄까?

가볍게 취하고 싶을때 마시기 좋은 술이었는데 일단 지금 가격이 역대급이라 롯데슈퍼에서 인디펜던트 247블라스트 레몬 칵테일을 발견했다면 무조건 구매해서 드셔보시기 바랍니다.

아웃바운드 하시는 분들이 이런거 드시고 영업하면 혀놀림이 엄청 자유자재로 돌아가고 아마 그날 커리어하이를 찍으실 수도 있지 않을까 싶었습니다.

저도 예전에 아웃바운드 영업을 하던 시절에 실적이 너무 안 나오면 아예 점심시간에 순대국집에 가서 순대국 한그릇에 소주 한 병 시켜서 그거 마시고 들어가서 전화영업을 하곤 했었습니다.

술이 들어가면 자신감도 생기고 말도 잘 나오고 전화영업하기에 최상의 상태가 되기 때문에 종종 술을 마시고 전화를 하기도 했었는데 대신 너무 많이 마시면 말이 꼬일 수도 있기 때문에 인바인드에서는 주의해야 합니다.

회사생활을 할때는 이런저런 재미있는 일들도 많았고 너무 힘들때는 저녁에 동료들이랑 술한잔 하면서 회사 욕하고 서로 더 힘내자고 하면서 다독이던 경험도 있었는데 나이를 먹고 회사를 나와서 살아가다보니 그때가 참 좋았구나 싶고 그리워질때가 많습니다.

요즘 친구들은 회식을 싫어한다고 하던데 저는 회식도 그립고 법카로 먹는 꽁술이 많이 생각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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