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롯데마트 옛날두마리치킨 17,990원짜리를 한 통 사와서 가족들이랑 같이 먹어봤습니다.
마트에서 파는 치킨이라 크게 기대하지 않고 그냥 샀는데 이게 생각보다 맛있어서 다들 아주 싹싹 잘 먹었습니다.
옛날에 동네 림스치킨 같은 곳에서 먹는 그런 맛이었고 튀김이 엄청 바삭바삭했는데 옛날 바삭한 후라이드치킨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아마 다들 맛있게 잘 드실 것 같습니다.
두마리가 들어있어서 닭다리도 4개였고 양도 꽤 많아서 여럿이 먹을때 한 통 사가면 다들 잘 드실 겁니다.
특히나 저녁에 할인할때 가시면 더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으니 그때를 노리는 것도 괜찮을 것 같았습니다.
어제는 남대문에 갈 일이 있어서 서울역 롯데마트에 차를 잠시 세우고 남대문까지 걸어갔다가 왔습니다.
남대문시장에 살 게 있어서 서울로를 따라서 남대문까지 갔다가 다시 돌아왔는데 서울역 롯데마트에서 엘리베이터를 타고 4층으로 가면 서울로로 바로 연결되는 하늘공원이 나옵니다.
그쪽으로 따라서 남대문을 갔다가 다시 서울로를 통해 서울역 롯데마트까지 왔고 2층으로 내려와서 옛날두마리치킨을 비롯해서 이것저것 먹을 것들을 샀습니다.
술도 사고 빵도 사고 음료수도 챙기고 간단히 사려고 했는데 막상 이것저것 담으니 양이 꽤 되더군요.
계산할때 보니까 거의 10만원 가까이 나오던데 10만원이상 구매하면 주차도 5시간까지 공짜라서 근처에 볼 일이 있는 분들은 서울역 롯데마트 주차장에 차를 세워놓고 볼 일을 본 후 다시 롯데마트로 와서 장을 보고 가면 딱 좋습니다.
저희는 5만원이상 구매해서 3시간인가 주차비가 공짜였는데 시간을 체크해보니 대충 1시간 30분정도 주차를 했더군요.
원래는 주차비가 1만원이상 나왔는데 롯데마트에서 장을 보고 주차비도 3시간 공짜로 받아서 따로 돈을 내지 않고 나올 수 있었습니다.
집으로 와서 보니까 치킨도 아직 따끈따끈한 것 같아서 따로 전자렌지에 돌리지 않고 그냥 먹었고 간이 이미 다 되어있어서 소금에 찍을 필요도 없이 그냥 바로 먹었습니다.
치킨을 먹고 빵도 먹고 맥주도 냉동실에 넣어뒀다가 한 20분정도 뒤에 마셨는데 오랜만에 치맥이 들어가니 아주 좋더군요.
요즘 치킨값도 비싸서 두마리 시키면 최소 3만원이 넘어가는데 롯데마트 옛날두마리치킨 한 통은 17,990원이고 양도 많고 맛있으니 근처에 롯데마트가 있다면 다들 한 번씩 드셔보시기 바랍니다.
너무 맛있게 잘 먹었고 오랜만에 다녀온 남대문도 재밌었고 이번에도 시간이 없어서 가메골손왕만두는 못 먹었지만 다음에는 꼭 포장을 해오던지 먹고오던지 해봐야겠습니다.
다음주에도 또 서울역에서 약속이 생겼는데 근처에 괜찮은 음식점이나 꼭 가봐야할 핫한 곳이 있는지 한 번 찾아봐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