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평내동에서 당근 거래가 1건 있었습니다.
대명루첸아파트에서 거래를 마치고 어차피 나간 김에 근처에 있는 평내동 와마트를 한 번 가봤습니다.
오후 6시가 거의 다 되어가는 시간이었는데 저녁 시간대여서 그런가 줄서서 기다리는 차량은 그리 많지 않았고 입구에서만 대략 6~7대정도 기다리고 있길래 얼마 기다리지 않고 금방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카트를 끌고 안으로 들어가서 한바퀴 둘러보다가 델리코너에 잡채가 있길래 잡채를 하나 샀고 정육코너를 가보니 오후 늦게는 삼겹살이랑 목살 행사가 다 끝나있더군요.
100g당 990원에 파는 행사는 이미 다 끝나서 품절이라고 써있었고 삼겹살이 2팩정도 남아있긴 했는데 비계가 너무 많이 붙어있는 부위여서 살까 말까 하다가 그냥 삼겹살은 다음에 가서 사오는 걸로 하고 지나왔습니다.
딸기나 체리는 제가 갈때마다 다 행사가 끝나서 품절 상태였는데 이번에도 역시나 마찬가지였고 카트를 밀며 한바퀴 천천히 돌다가 연두부랑 잡채, 아이스크림 등을 고르고 마지막으로 우유가 생각나 우유를 사러 유제품 코너에 가봤습니다.
전에 평내동 와마트 전단지에 우유가 1팩에 890원이라고 써있었던 게 생각나서 그걸 찾아봤는데 푸르밀 칼슘플러스2000 흰우유가 우유코너에 많이 놓여있는 게 바로 보였습니다.
1팩당 890원에 팔고 있어서 2개정도 살까 하다가 혹시나 하고 뒤에 원재료명을 보니 이거 원유 100%가 아니라 환원유 84%짜리 가짜우유더군요.
환원유 84%, 원유 15%에 칼슘혼합제제가 1% 들어간 가짜우유여서 잡았다가 바로 내려놨습니다.
어쩐지 가격이 너무 저렴하게 했더니 환원유 84%짜리 우유라서 저렴하게 팔았던 모양입니다.
내려놓고 다른 우유는 얼마인가 보니까 소와나무에서 나온 원유 100%짜리 우유가 1490원인가 그 정도 가격에 판매하고 있길래 대신 그걸 샀습니다.
이후 계산대에서 계산을 하고 트렁크에 산 물건들을 싣고 있는데 갑자기 마이크로 딸기 일부 물량이 들어왔다며 지금 바로 딸기를 하러 오라는 목소리가 들렸습니다.
트렁크에 물건을 싣다가 그 소리를 듣고 바로 트렁크를 닫고 달려가보니 사람들이 줄을 서서 기다리길래 저도 잽싸게 줄을 서서 딸기 2팩을 받아왔습니다.
딸기 2팩의 가격은 대충 1만원 정도였는데 이마트에서 할인하면 1팩당 11,900원 정도에나 판매하는 퀄리티의 딸기를 2팩당 1만원 정도로 판매하고 있으니 별 관심없던 분들도 갑자기 다들 줄을 서서 2팩씩 받아가는 진귀한 광경이 펼쳐지기도 했습니다.
딸기나 체리는 오전에 가면 살 수 있다고 하던데 저는 저녁에 가서 아주 운이 좋게 딸기 2팩을 받아올 수 있었습니다.
지금까지 평내동 와마트를 오픈하고 3번이나 갔었는데 딸기 행사를 경험한 건 이번이 처음이었고 딸기가 크기도 괜찮고 달달한 향도 많이 나서 맛있어보였습니다.
오자마자 냉장고에 넣어두고 오늘은 아직 못 먹어봤는데 내일 점심에 한 번 먹어보고 맛있으면 다음부터는 와마트 오픈런을 해볼 생각입니다.
다음에 오픈런을 하게되면 체리, 딸기, 삼겹살, 목살에 계란이랑 할인하는 거 싹 쓸어와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