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티스 귓말이 갑자기 온다면 바로 답변하세요

아까 기던에서 사냥하고 있는데 갑자기 메티스 귓말이 온 적이 있습니다.

‘님’ 하고 부르길래 바로 ‘네?’하고 대답했는데 그 뒤로 뭔가 이어지는 말이 없길래 계속 기다렸습니다.

그런데도 별 다른 말이 없었고 저는 혈원들한테 메티스 귓말 왔었다고 근데 부르기만 하고 별 말이 없었다고 하니까 자동사냥 걸러내는 거라는 말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귓말을 했는데 이에 응하지 않고 계속 사냥을 한다면 바로 진실의 방으로 초대해서 사람이 하고있는지 2차로 확인한 후 그래도 대답이 없으면 칼같이 벤을 시키는 겁니다.

저도 예전에 용던에서 자동사냥하는 의심캐릭을 보긴 했는데 변신도 안 하고 느린 칼질로 계속 사냥을 하고있던 캐릭터여서 신고할까말까 하다가 그냥 말았던 적이 있습니다.

그런데 다음날 누가 신고했는지 바로 영자한테 벤 당했다는 공지가 실시간으로 올라왔습니다.

이번에도 누군가 기던에서 사냥을 하다가 저를 신고했다는 건데 제가 치는 몹을 계속 스틸하려고 하는 놈이 있어서 그 놈 몹을 저도 같이 스틸했더니 빡이 쳐서 신고를 한 모양입니다.

자꾸 스틸을 하는데 자동사냥인 것 같다고 뭐 그렇게 신고를 한 모양이죠?

신고를 해서 안 먹히면 마는거고 혹시나 먹히면 바로 벤 시키니까 신고하는 입장에선 뭐 손해볼 것도 없으니 무조건 신고부터 하는 모양입니다.

저는 그동안 뭐 굳이 그걸 신고하냐 생각했었는데 이제부터 뭔가 의심가는 캐릭이 있다면 바로 신고할 생각입니다.

어제도 노변신으로 사냥하는 캐릭 하나가 있어서 계속 지켜보고 있는 중이고 다음에 또 노변신으로 사냥하는 걸 발견한다면 바로 신고해야겠습니다.

공성 지원금 10억 아덴

매주 일요일은 공성이 있는 날인데 이번주는 크리스마스 이브라 그런가 공성 시간이 평소보다 2시간 빨랐습니다.

원래는 저녁 9시부터 10시까지 1시간 했다면 이번에는 저녁 7시부터 8시까지 진행을 했습니다.

뭐 공성은 저희 혈 인원이 워낙 많고 단합이 잘 되기 때문에 이번에도 별 걱정은 없었는데 갑자기 수호탑이 부서지지 않는 오류가 생겼다면서 중간에 공성이 끝나버렸습니다.

이긴 혈맹이나 진 혈맹 모두 각각 공성 지원금이 10억 아덴씩 나왔고 저희 혈맹은 1인당 650만 아덴씩 엔빵해서 고루 나눠가졌습니다.

수호탑 앞에서 줄서서 지원금을 받아갔고 공성이 빨리 끝난 덕분에 물약값은 많이 들어가지 않아서 좋았습니다.

지난 번에도 공성 중간에 메티스 공지가 올라왔었고 그때는 디도스 공격이 있었다면서 공성이 일찍 종료가 되었는데 이번에는 또 수호탑 오류로 일찍 끝나버려서 매주 이렇게 계속 일찍 끝나는 거 아닌가하는 생각도 듭니다.

상대 혈맹은 계속 지는데도 똑같이 10억 아덴의 지원금을 받고 운이 상당히 좋은 것 같습니다.

공성이 끝나고 캐릭은 기란마을에 접속해놓고 저는 저녁을 먹고 나머지 업무를 보고있는 중입니다.

한 11시쯤 다 끝나면 들어가서 노가다를 또 이어서 해야하는데 아직 9다마랑 9일도를 못 맞춘 상태라서 다음달까지도 열심히 노가다를 해야할 것 같습니다.

그나마 검값은 내려가고 있는데 대신 방어구값이 오르고 있는 추세여서 일단 검부터 다 맞추고 그 다음에 방어구를 사려고 합니다.

다 맞추고 나면 그 이후부터 본격적으로 랭커에 도전해 볼 생각인데 무과금으로 계속 어디까지 올라갈 수 있을지 저도 궁금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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