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 2500원 햄버거 검색해서 들어오길래

제가 운영하는 블로그에 오늘 방문자가 꽤 많이 늘어서 이유를 확인해보니 ‘남양주 2500원 햄버거’라는 키워드로의 유입이 많았습니다.

가격이 저렴한 햄버거집이 저희 동네에 나왔다고 하면 찐델리 또 어딘가에 나왔나보다라고 저절로 생각하게 됩니다.

이 동네에서 가격이 저렴하기로 유명한 집은 찐델리 거기 한군데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여기 처음 이사왔을때 찐델리는 오리지널 햄버거가 1개당 1천원이었습니다.

4년쯤 전에 야식이라는 유튜버가 와서 싹 먹고가면서 그 뒤로 다른 유튜버들도 많이 왔다가고 그랬었습니다.

저도 지나가다가 1개에 천원이라길래 궁금해서 먹어봤는데 신기하게도 이 집은 1천원짜리 햄버거에 패티를 직접 만들어서 사용하더군요.

해시브라운도 직접 만든 반죽으로 구워주시고 냉동제품을 쓰는 게 아니라서 더 좋았습니다.

처음에 개당 1천원에 팔던 햄버거는 그 뒤로 1500원이 되었고 그렇게 가격이 오르다가 지금은 오리지널버거가 1개당 2500원이 되었습니다.

그래도 여전히 가격은 저렴한 편입니다.

이 음식점의 햄버거가 엄청나게 맛있다는 건 아닙니다.

가성비가 좋다는 것이지 약간은 느끼함도 있고 뭔가 부족한 맛도 있지만 들어가는 재료들의 구성을 다 따져보면 가성비는 최고라고 할 수 밖에 없습니다.

아무튼 못 드셔보셨다면 다들 꼭 드셔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저도 이 동네에 와서 먹어본 이후에는 그냥 가성비 좋은 햄버거구나 그렇게 생각했었는데 이걸 먹으러 여기까지 누가 온다고 하면 굳이 그렇게까지 할 필요는 없다고 이야기해드리고 싶습니다.

맛은 있고 밸런스도 좋은데 굳이 여기까지 와서 먹을 필요까지는 없다는 정도?

오늘은 저녁에 술이 마시고 싶어서 마트에서 술안주로 할 것들을 좀 많이 샀습니다.

원래는 수산물코너에 회가 있으면 광어나 연어를 샀을텐데 오늘은 괜히 뼈가 씹히는 생선이 먹고 싶어서 가자미를 샀습니다.

깻잎에랑 가자미에 육회도 있어서 같이 샀습니다.

뭔가 푸짐한 저녁이었고 거기에막걸리까지 다 사서 서울의 봄을 보면서 재밌게 마셨습니다.

서울의 봄을 보고서 바로 꼬꼬무 시즌2 1화를 봤는데 참 안타까운 분들이 많더군요.

재밌는 작품들이 많이 올라와서 이번주랑 다음주는 영화랑 드라마 올라온 것들 보면서 지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오늘은 쉬는 날이라 점심까지 열심히 자다가 점심에 불고기 해먹고 미역국 끓여먹고 그렇게 대충 지낸 후 저녁에 다같이 맛있는 저녁 한 끼 해먹는 걸로 결정이 났습니다.

냉동실에 밥 얼려놨다고 하니 그걸로 한끼 해먹고 저녁은 집에 있는 걸로 대충 해먹을 생각입니다.

원래 오늘은 서울에 잠시 들렀다가 오는 길에 경동시장이나 들러서 과일도 사고 나머지 살 것들 좀 챙기려고 했는데 뭐 어쩔 수 없네요.

그냥 내일은 하루종일 집에만 있다가 쉬다가 그렇게 보내야 할 것 같습니다.

오늘은 남양주 2500원 햄버거 관련해서 갑자기 글을 써봤는데 이따가 시간이 되면 찐델리에 가서 햄버거나 2개 싸와서 먹던가 해야겠습니다.

내년이면 저희도 이사를 가야하니 그 전에 실컷 먹다가 가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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