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강부 10개 질렀더니 7강부 3개가 뜨네

어제 검 띄우려다가 다 날려먹고 창고에 보니까 젤이 150장정도 있길래 방어구나 띄우자는 생각으로 강부를 20개 샀습니다.

걍젤로 5강부까지 스트레이트로 질렀더니 20개 중에 5강부 7개 정도가 뜨더군요.

7개로 그냥 지를까 했는데 젤도 남았고 해서 한 8개정도 더 사서 질렀더니 딱 3개가 더 떠서 총 5강부 10개가 만들어졌습니다.

축젤은 딱 7장 있었고 용던에 들어가서 무리안을 잡아 1개 더 먹고 싸이밭에 가서 사이클롭스를 잡았는데 축젤을 잘 안 주길래 귀찮아서 그냥 시장에서 축젤 2장을 샀습니다.

1장당 45만씩 해서 총 90만을 썼고 딱히 어디 가서 지르기도 귀찮길래 그냥 시장에서 바로 질러버렸습니다.

5강부에 처음 축젤을 지르는데 희한하게 첫방부터 바로 7강부가 떴고 여기서 멈출까 어떻게 할까 했는데 남은 5강부 파는 것도 일이라 그냥 시원하게 싹 질렀습니다.

근데 처음부터 막 뜨기 시작하더니 결국 7강부 3개에 6강부 2개가 떠버렸습니다.

10개 중에서 일단 5개가 뜨고 그 중에 3개는 7짜리가 뜬 셈입니다.

7강부 하나는 제가 쓰고 나머지 2개는 가지고 있다가 전체창에 교환 원한다고 하니까 7마투랑 바꾸자고 하는 분이 있어서 바꿨습니다.

나머지 하나는 7티 판매하는 분이 있어서 같이 교환을 했는데 4셋만 차고있다가 순식간에 7짜리가 3개나 생겨버렸습니다.

여기에 6짜리도 2개 남아있는 상태여서 이것도 다른 부위로 교환하면 나름 방어구는 얼추 맞춰질 것 같긴 합니다.

검도 맞춰야하는데 지금은 검을 판매하는 분이 없어서 기다리고 있는 중입니다.

검은 가지고 있는 아덴으로 대충 맞출 수 있을 것 같긴 한데 언제쯤 구매할 수 있을지 모르니 일단은 계속 사냥을 하면서 판매하는 글이 올라오길 기다려봐야 할 것 같습니다.

어제 검 싹 날리고 너무 허무해서 다 지르고 접어버릴까 생각했었는데 다시 이렇게 전화위복이 되니 당분간은 좀 더 놀 생각입니다.

이렇게 또 놀다가 어느 한계에 부딪히면 또 지르고 싶어질 때가 올 거고 그때 싹 지르고 접던지 아니면 또 떠서 한차례 스탭업을 할 수도 있는 거고 대부분 이런 패턴의 반복이라 이제는 그러려니 하며 즐기고 있습니다.

아직 오만도 안 나왔고 이제 갓 잊섬이 나와서 다들 고줌이랑 멸마 먹으러 다니고 있는데 저는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아서 겨우 45렙 달고 러시나 하고 있는 중입니다.

46렙을 달면 그래도 기란던전에 들어갈 수 있으니 검만 맞추고 기란던전에 들어가서 인형상자 노가다나 할 생각인데 기던 몹은 또 얼마나 센지 가늠이 되지 않아서 애매하긴 합니다.

이 섭은 뭔가 방어력의 개념이 모호해서 52방인데도 해골궁수 5명이 쏘는 활을 맞으면 주홍이가 안 따라갑니다.

-52방이면 해골이나 해골궁수가 쏘는 공격에 데미지를 거의 입지 않아야하는데 허접한 몹이 다굴을 놔도 피가 쭉쭉 내려가니 대체 언제쯤이면 안 아파질지 꾸준히 테스트를 해봐야겠습니다.

뭐 이렇게 노는 것도 나름의 재미는 있네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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