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 파란색 매도벽 쌓이면 급등하는 이유

코인을 시작한지 이제 갓 한 달이 된 코린이입니다.

지금도 코인에 대해선 잘 모르지만 최근 불장을 경험하게 되니 코인 매도벽 관련해서 기록을 좀 남기고자 글을 써봅니다.

어제부터 모카버스 코인이 엄청난 상승을 보이고 있는데 순식간에 쏴버리니 미리 사놓지 않은 이상 따라가기 힘들더군요.

순식간에 훅 올라가는데 그때 왼쪽에 있는 파란색 매도벽에는 10억이 넘는 금액이 찍혀있었고 오른쪽에 있는 매수벽에는 3억정도의 금액이 찍혀있었습니다.

아무것도 모르고 그냥 생각하기엔 당연히 매수하는 사람이 많아야 가격이 올라간다고 볼 수 있지만 막상 불장을 경험하니 매도벽이 높게 쌓여야 가격이 급등한다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왜 이런 결과가 나오게 되는지 생각을 해봤는데 1만원짜리 코인을 판다고 내놨을때 다들 9천원에 사겠다고 줄을 서있으면 그 코인의 가치는 떨어질 수 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해당 코인을 1만1천원에 팔겠다고 판매자들이 선언을 하면 1만원에라도 사려고 구매자가 몰릴 수 밖에 없는데 이와 비슷한 이치라고 보면 됩니다.

매수벽이 쌓인다는 것은 지금보다 가격이 더 떨어져야 한다는 것이며 이는 하락장에 나오게 되는 패턴입니다.

하지만 매도벽에 쌓인다는 것은 상승장에 조금이라도 더 비싸게 팔려고 물량이 쌓이는 현상이며 이는 더 상승장에 오게 되는 패턴이라고 합니다.

매도벽이 쌓여서 상승이 일어나는 개념은 아니지만 대부분의 상승장에서는 매도벽이 쌓일 가능성이 크다고 그냥 기억하시면 됩니다.

허매수와 허매도

매수나 매도를 걸어놨다가 계약이 체결되기 직전에 이를 취소하는 것은 코인시장에서 자주 일어나는 일입니다.

갑자기 생각이 바뀌어서 취소하는 경우도 있지만 애초에 세력이 매도벽을 만들어서 가격이 더 올라가는 것을 막는 가짜 물량인 경우도 있습니다.

이를 허매수와 허매도라 하는데 의도적으로 과한 물량을 보여줘서 그냥 포기하고 팔아버리도록 만들거나 계속 붙들고 있게끔 훼이크를 주는 방식이라 생각하면 됩니다.

저 매물대는 못뚫겠다 하고 미리 팔아버리게끔 만들면 팔았을때 냉큼 받아먹고 바로 가격을 더 올려버렸다가 이를 다시 샀을때 원래의 가격으로 털어내면 그 과정에서 개미들은 손해를 볼 수 밖에 없죠.

그렇기 때문에 이게 개미털기인지 아니면 진짜 폭락의 시작인지 구분하는 눈을 키워야합니다.

저도 아직 그런 눈이 없어서 맨날 털리고나면 상승하기 시작하는 걸 매번 겪고 있는 중인데 당할때마다 엄청 짜증나고 욕이 한바가지씩 자동으로 나옵니다.

주식이나 코인이나 똑같은 눈치싸움이라 초보들은 이를 모르면 그냥 휘둘릴 수 밖에 없습니다.

저도 어제까지 급상승하던 코인에 단타를 치려고 탑승했다가 자정부터 모든 알트들이 다 하락하는 바람에 제대로 물렸는데 새벽 4시까지 잠도 못 자고 팔고 나와야하나 고민하다가 그냥 매수를 걸어놓고 자고 일어났더니 아침에 급등하고 있더군요.

새벽까지 고민하다가 털고 나온 사람들은 그대로 더 뒷통수를 맞게 된 건데 이런 일들은 코인시장에서 비일비재하니 코인 파란색 매도벽 쌓이는 타이밍이나 물량을 싹 빼는 타이밍 등등 다양한 경험을 해가면서 패턴을 파악하시면 거래하는데 도움이 될 거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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