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부부 짝퉁 발암물질 덩어리라는데 정품은 괜찮은지 관련 자료를 찾아봤습니다.
일단은 짝퉁에 대한 기사부터 찾아봤는데 관세청과 식품안전관리 기관의 공식 발표에 따르면 라부부 짝퉁 키링·인형 등 위조 상품에서 기준치의 수백배를 초과하는 발암물질(가소제·납·카드뮴 등)이 검출되었다고 합니다.
관세청이 국내로 수입된 라부부 키링 5점을 분석해보니 2개 제품에서 국내 기준치의 344배에 달하는 프탈레이트계 가소제가 나왔고 일부 장신구에서는 납이 4,600배, 카드뮴이 120배 넘게 검출된 기록도 나왔습니다.
가소제라는 단어가 생소해서 찾아보니 가소제(DEHP)는 국제암연구소에서 인체 발암가능 물질로 지정한 유해물질이라고 하며 생식능력 저하, 내분비계 장애, 아동 성장저해 및 호흡기·신장계 이상을 유발할 수 있다고 나왔습니다.
납과 카드뮴은 만성 중독시 신장·소화·생식계 질환 및 암을 일으킬 수 있는 발암물질로 잘 알려져있죠.
이러한 물질들이 짝퉁 인형과 키링의 표면이나 내부에 주성분 또는 도금용으로 다량 사용이 되었다고 하는데 어린이의 건강에 특히나 직접적인 위협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절대 소지하시면 안 됩니다.
정품 라부부 인형 발암물질 문제는 없나?
정품 라부부 인형이나 키링의 경우 지금까지 발암물질의 검출이나 유해성에 대한 공식적인 기사나 발표는 나오지 않았습니다.
정품의 경우 공식 판매처(팝마트, 라부부 공식몰 등)에서 구매할 수 있고 정품 인증 QR코드로 정품을 확인할 수 있다고 하는데 봉제선이나 마감상태를 통해서도 구분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다만, 외형이나 마감까지 정품과 유사하게 제작된 짝퉁의 경우 소비자의 혼동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특히 주의해야 합니다.
짝퉁 인형이나 키링은 제조공정에서 안전기준이 적용되지 않고 성분 검증이나 품질 관리가 이루어지지 않기 때문에 발암물질이 다량 포함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에 따라서 라부부 인형이나 키링을 구매하는 소비자의 경우 공식 판매처를 통해서 구입하시는 게 좋으며 당근이나 중고 거래로 구매하는 경우에는 QR코드 인증이나 마감, 봉제선, 로고, 프린트 등으로 자세히 확인하시고 구매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당근의 경우 온도가 높은 분들 위주로 거래하시는 게 좋으며 위조품을 구매했다면 절대로 손으로 만지지 마시고 특히나 아이에게 장난감으로 주는 일은 피하셔야합니다.
라부부 짝퉁 위조품 구매시 발암물질에 노출될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키링이나 인형은 반드시 공식 유통처에서 확인된 제품만 구매하시는 게 좋습니다.
요즘은 인형뽑기방에서 다양한 키링이나 인형을 놓고 장사하는 곳들이 많은데 뽑기방에 놓는 인형은 정품인지 제대로 확인되지 않았기 때문에 이 역시나 잘 확인하셔야 합니다.
뽑기방에 있는 인형이 정품인지 가품인지 의심이 든다면 사장님에게 직접 연락을 해서 문의하시고 정품이 맞는 경우에만 뽑으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