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퍼 새로 바꿀 시기가 된 것 같습니다

전에 이마트 2층에 올라가서 자동차용품 코너에 와이퍼 할인하는 제품이 있길래 바꿨었는데 다시 또 바꿀 시기가 된 것 같습니다.

겨울에 운전하는데 앞 유리가 잘 안 닦이길래 왜 그런가 했더니 물기도 잘 안 닦이더군요.

와이퍼 바꿀 시기가 됐구나 새삼 느꼈는데 와이퍼는 보통 1년에 한 번 바꾼다고 합니다.

전에 좀 고급으로 샀을때는 더 오래 썼던 걸로 기억합니다만 저렴한 걸로 구매하니까 그만큼 주기도 더 짧아진 느낌입니다.

앞유리를 닦는데 잘 안 닦이면 바로 바꿔줘야 합니다.

안전운전도 그렇지만 앞이 잘 안 보이는 게 너무 걸리적거려서 바꾸는 분들도 있을 겁니다.

이따가 이마트에 갈 생각인데 가서 할인하는 제품 있으면 그걸로 바꿀 생각입니다.

바꿀때마다 사이즈를 계속 찾아야하는데 지난번에 다른 블로그에 포스팅해둔 내용을 보니 600, 450으로 구매했었더군요.

이런건 메모장에 적어두면 나름 편리합니다.

어차피 매년 바꿔야하니까요.


막걸리

소주는 1병 단위로 기억을 합니다.

소주를 1병 마시면 다음날 무난하게 기억이 남고 어질어질한 느낌이 덜 합니다.

하지만 소주를 2병 넘게 마시면 다음날 어지럽고 일어나기가 힘듭니다.

그래서 가끔 술을 마시고 싶을때면 하이볼을 마시거나 막걸리를 마시곤 합니다.

막걸리는 1병에 1만원대 초중반이면 구매할 수 있기 때문에 자주 사서 마시는 편입니다.

이번에도 막걸리를 사러 갔었는데 맨날 마시는 제품이 있길래 뚱뚱한 거 1개랑 더덕막걸리 1개를 사가지고 집으로 들어왔습니다.

뭔가 오늘따라 회에다가 막걸리를 먹고 싶더군요.

원래는 백제쌀국수에서 나온 곰탕쌀국수를 여러개 사려고 했었는데 아쉽게도 곰탕쌀국수가 없어서 그냥 멸치쌀국수랑 매운쌀국수 2개만 사왔습니다.

곰탕쌀국수는 케이마트에도 있지만 금메달마트에도 있으니 있을때 여러개 사서 채워넣을 생각입니다.

원래는 오늘 와이퍼 새로 사다가 끼워넣으려고 했는데 시간이 너무 애매해서 못사고 그냥 원래대로 놔뒀습니다.


새벽 리니지

예전에는 별 재미도 못 느끼고 그냥 서버만 전전하면서 살았습니다.

그러다가 요즘은 괜찮은 서버를 발견하고 무엇보다 사람들 간의 소통을 중요시하며 게임을 하고 있는 중입니다.

이제는 하루에 꾸준히 정해진 사냥목표를 향해서 게임을 하기도 하고 원하는 아이템을 위해 열심히 사냥하기도 합니다.

예전에는 그냥 사냥을 시키는 것에 대해 별 거부감이 없었지만 요즘은 술을 마시면 더더욱 뭔가 더 거부감이 듭니다.

오늘은 저녁에 밥 대신 막걸리를 마셨습니다.

뚱뚱한 막걸리를 1병 사오고 그냥 평범한 다른 막걸리를 하나 마셨습니다.

더덕막걸리라고 써있었던 걸로 기억하는데 그냥 맛있었습니다.

막걸리를 먹고 새벽에 리니지를 좀 했는데 맥주를 마셨을때랑 막걸리는 또 다르더군요.

뭔가 손가락이 제멋대로 움직이는 것 같고 결국은 몇 번이나 열심히 눕고 난 후에야 겨우 겜을 접을 수 있었습니다.

손가락이 이상하게 움직이는 것은 알겠지만 어차피 여기까지 온 김에 잼있는 구경이나 좀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재래시장도 좀 보고 꽈배기도 먹고 하루종일 구경이나 하다가 올라와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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