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벌림방지밴드 릴렉스앤코 코호흡 테이프 후기

전에 쓰던 입벌림방지밴드 테이프가 피부트러블을 일으켜서 다른 제품을 찾아보니 릴렉스앤코라는 코호흡 테이프가 있더군요.

해당 제품은 의료용 실리콘겔 소재로 피부 자극이 없다고 해서 그것만 보고 바로 구매를 해봤습니다.

구매는 릴렉스앤코 스마트스토어에서 했고 가격은 60매가 들어있는 1박스에 11,900원이었습니다.

60매 2개월분이었으며 배송비 3천원이 추가로 들어갔으니 총 금액은 14,900원이고 이를 60으로 나누면 1개당 가격은 대략 248원정도 되는 셈이었습니다.

매일매일 저녁에 248원을 내고 코호흡 테이프를 쓰는 건데 뭐 이 정도면 크게 부담되는 금액은 아니니 써보고 효과가 좋으면 계속 써야겠다 생각했습니다.

주문 후 드디어 집에 도착을 했고 그날 저녁에 직접 붙여봤는데 입 주변으로 크게 붙이는거라 수염이 좀 덥수룩하게 있으면 잘 안 붙더군요.

첫 날은 수염 위에 붙였는데 생각보다 접착력이 그렇게 강력하진 않았고 그냥 무난한 정도였습니다.

붙이는 범위는 넓은데 접착력이 막 강력하지가 않아서 자다가 아침이 되면 절반 정도는 떨어져있을 정도였습니다.

자면서 손으로 건드리는 건지 뭔지는 모르겠지만 2~3시간쯤 자다가 깨보면 많이 떨어져있어서 어제는 아예 면도를 깔끔하게 하고 붙여봤습니다.

면도 후 꼼꼼히 잘 붙이고 잠을 잤는데 아침이 되니까 또 약간 떨어져있었습니다.

써보니 피부에 자극은 확실히 덜한테 접착력이 살짝 아쉬운 그런 제품이었습니다.

와이프는 입벌림방지밴드 써도 코고는 건 딱히 바뀌지 않았다는 소릴했지만 저는 코고는 것도 그렇고 자면서 침을 흘리는 것도 있어서 이를 썼던 거라 그 둘 중에 하나만 잡아줘도 나쁘진 않겠다는 생각으로 계속 써볼 생각입니다.

지금 3번째 사용 중인데 아침이 되면 꼭 1/3정도는 떨어져 있어서 될 수 있으면 일부러 떼지 않도록 계속 생각하면서 잠을 자려고 합니다.

무의식중에 입에 뭐가 있으니까 자꾸 떼려고 하는 것 같은데 본인이 일부러 손을 쓰지 않으면 저절로 떨어질 정도는 아닙니다.

나름 접착력이 괜찮은 편이지만 전에 쓰전 제품에 비해서는 약간 아쉬운 정도라서 일단 사용하는데 불편함이나 그런건 없습니다.

면도를 잘 하고 붙여야하고 오늘은 더 꼼꼼하게 거울을 보면서 들뜨는 부분없이 잘 붙여봐야겠습니다.

아, 그리고 이런 입벌림방지밴드를 하면 새벽에 일어나서 물 한 잔 마시는 게 불가능해집니다.

부부일 경우에는 자다가 새벽에 뽀뽀도 할 수 없고 약간은 불편함을 감수해야 합니다.

아니면 뽀뽀하고서 다시 자기 전에 붙이던지 뭐 그건 알아서 하시기 바랍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피부자극이 없다는 게 가장 좋았고 지금보다 접착력이 약간 더 세면 좋겠지만 그러면 아침에 떼어낼때 좀 힘들 수 있겠다는 생각도 들고 뭐 그렇습니다.

이 제품에 최대한 제가 맞춰보려는 낫겠다 싶고 그렇네요.

자다가 자꾸 손으로 떼어내는 습관이 있다보니 이제는 입을 막고 그 다음에는 손도 묶고 자야할 것 같습니다.

이렇게 하나씩 뭐가 계속 추가되서 나중엔 침대에 고정을 시켜버리는 건 아닌지 모르겠네요ㅎㅎ

아무튼 나름 만족스럽게 잘 사용하고 있고 지금은 이제 딱 3개 사용한 초반이니 60매 다 사용하면 또 다시 후기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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