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팜에서 메가커피 아메리카노 쿠폰을 게속 키우고 있습니다.
가장 최근에 받았던 게 8월 11일이었는데 8월 22일인 어제 또 수확을 완료했습니다.
11일만에 커피를 하나씩 받고 있는 셈입니다.
더 빨리 키우려고 한다면 키울수도 있는데 그냥 무리하지 않고 물과 비료를 아껴가면서 천천히 키우고 있습니다.
물은 요즘 미션이 더 많이 생겨서 점점 늘어나더니 지금은 16,000g이 넘게 쌓여있는 상태입니다.
올팜에서 비료는 항상 남아돌지만 물은 계속 부족한 편이라 과하게 사용하진 못했었는데 최근에는 물이 은근히 늘어나고 있는 상황으로 바뀌었습니다.
비료는 20명의 친구들에게 매일 비료상자를 열어 최대 3개까지 받을 수 있으니 하루에 20개에서 최고 60개까지 충당할 수 있고 매일 비료받기나 매일도전, 아케이드 등을 통해서 수급이 가능하기 때문에 절대로 부족한 적은 없었습니다.
그랬었는데 최근에는 산신령 이벤트라는 게 생겨서 최대 130g의 물을 얻을 수 있게 되었고 물받기에 광고를 보면 5번이나 최대 50g씩 물을 받을 수 있는 미션도 생겨서 은근히 물이 조금씩 남고 있는 중입니다.
오늘의 특가상품이나 올팜 퀴즈를 풀면 최대 50g씩 물을 하루 2번씩 주는 미션도 있고 친구한테 서로 콕 찌르기를 하면 물이 나오고 시간마다 친구농장에 들어가면 물을 주는 미션도 있기 때문에 그걸 다 하고나면 물은 점점 늘어가는 편입니다.
저는 매일 물을 400g이 넘게 주고 있는데 440g정도 채우면 50g을 보너스로 더 채워주고 그 이후부터는 보너스가 없어서 딱 보너스 50g을 받을 수 있는 최대치만 물을 주고 있습니다.
그렇게 물을 주면 11일뒤에 바로 수확을 할 수 있더군요.
좀 더 빨리 수확을 한다면 한달에 3번도 수확을 할 수 있는 셈인데 메가커피 아메리카노 1잔의 가격이 1500원이라서 3번 수확을 하면 매달 4500원의 기프티콘을 얻게 되는 셈입니다.
한가지 아쉬운 점이 있다면 기프티콘이 아이스 아메리카노가 아니라 뜨거운 아메리카노여서 메가커피에 가면 기프티콘을 찍고 500원을 추가로 꼭 결제해야 한다는 점입니다.
아이스 아메리카노는 2000원이라서 카드로 차액 500원을 결제해야하는데 그게 은근 귀찮은 부분입니다.
KT멤버십에서는 메가커피 아메리카노를 구매시 500원 할인해주는 쿠폰을 줘서 그걸 먼저 찍고 그 다음에 아메리카노 쿠폰을 찍어서 공짜로 커피를 마실 수 있긴 하지만 KT멤버십 500원 할인 쿠폰은 월 1회만 쓸 수 있어서 이번달에도 딱 1번밖에 쓸 수가 없었습니다.
고마우면서도 은근 짜치는 느낌이랄까?
아무튼 이번에도 커피를 수확해서 오늘 기프티콘을 하나 받았는데 이거는 아마 내일 점심에 걸어가다가 메가커피가 보이면 바로 바꿔먹을 것 같습니다.
내일 오랜만에 서울역에서 을지로까지 걸어가기로 했는데 날씨가 워낙 더우니 아마 중간에 들러서 한 잔 뽑아가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지난주에도 시청에서 청량리까지 걸어가는데 동대문에서 한 잔 뽑아서 그거 마시면서 걷지 않았으면 아마 탈진했을지도 모릅니다.
내일도 탈진하지 않도록 물 많이 마시면서 걸을 예정인데 제발 날씨가 좀 선선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