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덕여대 천원의 아침밥 간편식 사재기 논란

최근 한 커뮤니티에는 동덕여대 천원의 아침밥 간편식을 여러개 구매하는 사재기 문제가 제기되며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동덕여대는 2025년학도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에서 운영하는 천원의 아침밥 사업에 선정되어 학생부담 1천원으로 일품요리와 간편식을 이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기간은 2025년 3월 4일부터 12월 19일까지이고 방학 기간에는 운영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장소는 숭인관 학생식당이고 이용시간은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전 8시부터 오전 11시까지인데 간편식은 오전 8시부터 9시50분까지만 판매를 한다고 적혀있습니다.

간편식은 쌀 간편식에 음료 구성인데 문제는 간편식이기 때문에 이걸 혼자 와서 여러개 구매해갈 수 있다는 점입니다.

하루 정해진 인원수가 있다보니 누군가 이를 여러개 구매해가면 나중에 온 사람들은 이를 이용할 수 없으니 1인 1개만 구매하자는 글이 올라왔었습니다.

그러자 뒤이어 영양사에게 물어봤는데 상관이 없다고 했다며 영양사가 된다고 하면 되는 거 아니냐는 글이 올라오기 시작했습니다.

지가 늦게 와놓고 여러개 사간 사람 탓을 한다는 내용도 있었는데 참 다양한 의견들이 있어서 신기했습니다.

불법도 아닌데 뭐가 문제냐고 하는 글도 올라왔는데 이에 양심적으로 행동해야지 가정교육을 못 받았냐는 비아냥 글도 달렸고 학생들 복지 차원에서 싸게 파는 건데 이런 식으로 안 좋은 이야기들이 나오면 결국은 없어지지 않겠냐며 제발 양심껏 살자는 글도 올라왔습니다.

차라리 학교 측에서 1인 1개씩 제한을 두면 해결될 문제겠지만 학생들의 자율에 맡기는 상황이라 이런 문제가 생기는 게 아닐까 싶은 생각이 들었는데 여러분들은 과연 이러한 문제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저는 대학생들이 서로 자유롭게 이야기할 수 있는 아주 좋은 주제가 아닌가 싶은데 서로 욕하고 싸우기보다는 좀 건전한 토론으로 이어져서 다른 사회적인 문제까지도 이해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번 동덕여대 천원의 아침밥 논란이 불법이 아니면 무조건 다 옳은거라 생각하는 사람들에게 내 행동이 어떤 결과를 불러올 수 있는지 깨달을 수 있는 기회로 이어질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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