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남양주에서 간현유원지까지 운전을 했습니다

어제 남양주에서 간현유원지까지 운전을 하고 왔습니다.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집에서 별내역까지 가볍게 운전을 먼저 하고서 엄마를 데리고 다시 집에 돌아왔습니다.

대충 왕복 50분정도 운전을 했고 이후에 집에서 아이랑 와이프까지 데리고 동네에서 과일도 사고 현금도 뽑고 바로 간현유원지까지 찍고 출발했습니다.

친척집이 그 근처라 간현유원지를 찍고 달렸는데 금요일에 네이버에서 검색할때는 대충 1시간 10분정도 걸린다고 했지만 토요일이라 그런가 마석으로 빠지는 길이 좀 막혀서 1시간 40분정도로 시간이 늘어났었습니다.

출발할때 기름을 넣고 갔어야했는데 과일사고 현금뽑느라 정신이 없어서 기름도 못 넣고 그냥 출발했고 결국은 가는 길에 잠시 양평휴게소에 들러 기름을 넣었습니다.

양평휴게소는 식당에 뭔가 맛있는 메뉴가 많이 보였는데 사람들도 많고 활기차보이는 휴게소였습니다.

주차장에서 나가는데 보면서 대가리를 들이미는 무개념 차도 있고 아무튼 기름을 넣고서 좀 더 달리니 금방 서원주IC가 나왔고 이후 비를 맞으며 도로를 좀 더 달리니 금방 간현유원지 근처에 도착을 했습니다.

이후 친척집에 들러 커피를 한 잔 마시고 이야기를 하다가 점심을 먹자고 해서 다시 나왔는데 식당이 친척집에서 한 30분정도 떨어진 곳에 있어서 다시 또 30분간 운전을 하고 점심을 먹었습니다.

오전에만 대략 3시간 정도 운전을 한 셈입니다.

점심을 먹은 이후에 다같이 서울로 올라가게 되었는데 차를 서로 나눠타고 서울역으로 다시 찍으니 시간이 대략 3시간정도 걸리는 걸로 나오더군요.

원래대로라면 1시간 30분정도 걸리는 거리인데 토요일이고 슬슬 차가 막히는 시간대여서 그랬는지 3시간이나 걸렸고 가는 길에 차가 꽤 막혀서 브레이크를 엄청 밟으며 갔었습니다.

차가 막히니 아주 잠깐 졸음이 와서 창문도 열고 가고 중간에 국수역 잠시 지나서 편의점이 보이길래 거기서 커피도 사고 하면서 운전을 하다가 드디어 서울역에 도착할 수 있었습니다.

하루동안 대략 6시간 정도 운전을 했으니 서울에서 부산까지 가는 것보다 더 운전을 많이 했던 것 같습니다.

면허를 딴지가 이제 100일정도 지났으니 면허를 딴 이후에 가장 많이 운전을 한 날이 아닌가 싶은데 원주에 갈때는 처음으로 크루즈 컨트롤도 써보고 재밌으면서도 꽤 피곤했던 하루였습니다.

서울역에 와서는 저녁에 우진갈비라는 갈비집에서 소갈비랑 돼지갈비를 먹는데 소갈비도 맛있었지만 돼지갈비가 저는 더 맛있었습니다.

갈비는 아무래도 돼지가 더 잘 어울리는 모양입니다.

소갈비랑 돼지갈비에 맥주도 한 잔씩 하고 마무리로 냉면도 먹고 나오는데 소프트 아이스크림이 서비스라 그것도 또 하나씩 먹고 숙소로 들어가서 마지막으로 또 캔맥주 한 잔씩 하면서 하루를 마무리했는데 장시간 운전을 해서 그런가 운전 실력도 좀 늘어난 것 같고 다음에는 부산이나 목포까지도 한 번 운전을 해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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