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저녁에 파리바게뜨 오늘도 신선한 식빵 1+1 이벤트가 있었습니다.
지금은 종료가 된 행사인데 유니버스클럽 전용 이벤트였고 오늘도 신선한 식빵을 1+1으로 2500원에 구매할 수 있는 행사였습니다.
지마켓에서 구매를 하면 바코드를 보내주니 그걸 매장에 가서 식빵을 구매 후 대신 결제하면 되는 방법이었습니다.
모바일 교환권인 e쿠폰을 2500원에 구매하면 식빵을 1+1으로 받을수 있는 행사였고 유효기간은 구매일로부터 93일로 나와있었습니다.
어제 저녁 10시가 넘어서 핫딜에 올라왔길래 마침 집에 땅콩잼도 있겠다 바로 구매했습니다.
사람들이 많은 시간대여서 대기자도 꽤 많았었고 계속 기다리다가 차례가 되서 바로 2500원에 결제하고 e쿠폰 도착하자마자 바로 스크린샷으로 찍어놨습니다.
조만간 나갔다가 들어올때 사오면 되겠다 싶었는데 그게 바로 오늘이었네요.
내일부터 태풍이 온다고 하길래 부랴부랴 뛰어나가서 볼 일 보고 올라오면서 와이프가 사오라는 탕후루도 2개 포장하고 집으로 올라가면서 식빵도 1+1으로 구매했습니다.
식빵코너에 가보니 오늘도 신선한 식빵 2개가 딱 남아있길래 바로 사왔습니다.
식빵은 e쿠폰으로 결제했고 비닐은 50원 내야한다고 해서 가방을 뒤져서 100원짜리 하나를 발견해서 건네줬고 50원을 거스름돈으로 받았습니다.
50원 이거 뭐 받아야하나 싶었지만 나중에 또 비닐을 현금으로 사야할 수 있으니 일단 받아뒀습니다.
식빵이랑 탕후루 사서 올라오는 길에 동네 분식집에 비조리떡볶이세트를 팔길래 그것도 하나 사왔고 새우튀김 트럭도 보여서 왕새우 7마리에 1만원주고 사왔습니다.
내일 태풍이 오면 집에서 나가지도 못 하고 배달도 못 시켜먹을 것 같아서 집에서 먹을 수 있는 것들을 사가지고 들어왔습니다.
잠깐 나갔다왔는데 오늘 날씨가 흐려서 그나마 다행이었지 해가 쨍쨍 비추는 날이었으면 진짜 땀범벅으로 걸어올라왔을 겁니다.
날씨 너무 덥네요.
집에 올라오자마자 샤워하고 얼음물 한 컵 마시고 바로 새우튀김 먹고 실외기 있는 베란다 창문도 다 닫았습니다.
실외기가 베란다 안쪽에 있고 에어컨을 쓸때는 실외기가 들어있는 베란다 창문을 열고 닫는 방식이라 태풍이 올때는 창문을 다 닫아놔야합니다.
아파트에서도 창문 닫으라고 아침부터 방송이 나오더군요.
실외기가 내부에 있는 집은 에어컨을 쓸때 항상 확인해야합니다.
얼마전에는 아파트 옆 동에 실외기가 있는 베란다에서 불이 나서 소방차가 출동한 적도 있었습니다.
올 여름동안 실외기 베란다 창문을 계속 닫아놓고 에어컨을 틀어놨다가 불이 난 것 같던데 처음 이사오시는 분들은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항상 실외기를 바깥에 두고 살다가 실외기를 실내에 두는 집으로 이사오면 겨울지나고 다시 여름이 왔을때 진짜 깜빡할 수 있습니다.
저도 여기 처음 이사왔을때 베란다 창문 여는 걸 깜빡하고 그냥 에어컨을 틀어놨었는데 에어컨에서 경고가 울리더군요.
실외기 온도가 높다고 그랬었나 아무튼 경고가 뜨길래 바로 아차 싶어서 창문 열고 그랬었습니다.
창문을 닫고 돌리니까 실외기가 들어있는 베란다 내부가 엄청 뜨거웠던 기억이 납니다.
현재 6호 태풍 카눈은 일본에서 계속 북상하고 있는 중이라는데 내일 오전 남해안에 상륙해서 한반도를 관통할 것이라는 예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물폭탄이 쏟아지고 산사태 위기 경보가 발령된 상태이니 내일은 다들 외출에 주의하셔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