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물 지을때 풍수지리를 중요시하는 이유

돈 많은 회장님들이 건물을 지을때 풍수지리 전문가를 불러서 미리 확인해보고 방향이나 인테리어, 구조 등을 결정한다고 합니다.

터의 특성에 따라서 일부러 물을 배치하거나 나무를 놓는 식으로 인테리어를 변경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돈도 많은 사람들이 굳이 그런 미신을 믿는 이유는 뭘까요?

당연히 돈이 많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돈이 없다면 풍수지리까지 다 신경을 쓸 겨를이 없지만 돈이 많으면 누군가 전문가를 불러서 건물을 세우고 그 이후로 대박이 났다는 말을 들으면 나도 그러고 싶다는 욕심이 생깁니다.

여유가 있으면 그런데까지 다 신경을 쓰게 되어 있습니다.

살면서 터와 관련한 이야기를 들은 적이 몇 번 있는데 그 중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게 한남동이랑 제주도였습니다.

한남동에 들어오는 사람은 대박 아니면 쪽박을 찬다는 말이 있고 제주도는 제주에 사는 사람이 올라가면 결국 사업 망하고 다시 제주로 내려오게 되어있다는 말이 있습니다.

누군가에게 들은지도 잘 모르지만 지금까지 기억하고 있는 말들 중 하나입니다.

한남동은 제가 살아 본 적이 없으니 모르겠고 일단 제주도는 저에 한해서 맞는 말처럼 들립니다.

제가 제주에 내려가서 5년을 살 동안에는 일이 잘 풀렸지만 육지로 올라와서 보낸 7년은 제주에서 모은 돈을 계속 까먹는 시기였기 때문입니다.

다시 제주로 내려가야하나 고민중이라 더욱 그때 들었던 이야기가 더 기억에 남는 것 같습니다.

만약에 제가 좀 더 여유가 있었다면 다 정리하고 그냥 제주로 내려갔을 지도 모릅니다.

이제 나이가 있어서 회사는 들어갈 수 없고 어차피 일을 하더라도 온라인으로 하는 업무 외엔 아는 게 없으니 제주에 내려가서 일을 해도 별 상관은 없습니다.

그러니 여유만 있었다면 다시 제주로 내려가서 일을 해보자 생각했을 겁니다.

하지만 지금은 어디 이사를 다닐 여유도 없고 솔직히 지금 살고있는 집에서 나가면 어디 들어갈 집도 구할 수 없는 상황이니 그러거 하나하나 신경 쓸 상황이 아니죠.

풍수지리도 여유가 있는 사람이나 신경쓰는거지 여유가 없으면 도저히 신경 쓸 겨를이 없습니다.

부동산 투자

회장님들이나 유명인들이 집 터를 정할때 풍수지리를 중요하게 생각한다고 뉴스나 여러 언론사에 종종 나오는 경우가 있습니다.

모든 회장님들이 다 그러는 건 아니겠지만 한번씩 그런 뉴스가 나오면 ‘이게 진짜 중요한가?’ 한 번 더 생각하게 됩니다.

그러다가 어떤 동네가 명당이라고 소문이 나면 그 일대의 부동산 가격에 어느정도 영향을 주기도 합니다.

이러면 일부러 누군가 소문을 내는 거라고 생각할 수도 있는 부분입니다.

명당이라고 소문을 내면 입주를 고민하고 있는 사람에게 어느정도 확신을 줄 수도 있고 부동산 가격에 확실히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그러니 정말로 효과가 있어서 이런 소문을 내는 게 아니라 홍보의 목적으로 이런 이야기를 퍼뜨린 걸 수도 있다는 결론이 나옵니다.

부동산 측면에서 생각한다면 말입니다.

그러면 이제 다르게 말해서 건물을 판매하는 입장에서도 명당에 건물을 지으면 나중에 건물을 팔때 한마디 더 덧붙일 수도 있습니다.

여기가 명당자리라고 한마디 더 할 수 있으니 이왕이면 같은 지역이라도 명당자리를 찾는 게 나중을 생각해서 더 효과적이라는 결론이 납니다.

로얄동 로얄층이라는 개념을 안다면 풍수지리 역시나 결코 무시할 수 없는 부분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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