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성비 블랙앤화이트 위스키 가격 이마트 9900원

가성비 블랙앤화이트 위스키 가격 이마트 9900원

어제 유튜브에서 봤는지 블로그에서 봤는지 모르겠지만 이마트에 가성비 위스키가 있다는 내용을 봤습니다.

전에 5980원짜리 초저가 위스키인 저스트포하이볼도 사서 지금까지도 하이볼용으로 잘 마시고 있는 중인데 또 다른 가성비 위스키가 있다고 하니 더 궁금하더군요.

그래서 오늘 이마트를 간 김에 주류코너를 한바퀴 돌다가 블랙앤화이트 위스키를 발견하고 바로 장바구니에 담았습니다.

가격은 9900원이었고 도수는 40도, 용량은 700ml였으며 저스트포하이볼은 플라스틱같은 재질의 병이었지만 그래도 블랙앤화이트는 유리병이어서 오래 보관하기 괜찮아보였습니다.

원산지는 스코틀랜드였고 사오자마자 저녁에 얼음 살짝 넣어서 한 잔 마셔봤는데 향은 괜찮았지만 끝맛이 제 스타일이 아니어서 이것도 그냥 하이볼로 마셔야겠다 생각했습니다.

그래도 저스트포하이볼보다는 괜찮더군요.

요즘 맥주보다는 하이볼을 더 자주 마시고 있는데 아주 간단하게 얼음에 토닉워터에 위스키만 넣어서 2~3잔정도 마시는 편입니다.

레몬즙은 처음엔 꼬박꼬박 넣었는데 요즘은 귀찮아서 그냥 안 넣고 있습니다.

굳이 안 넣어도 맛이 엄청 떨어진다거나 그런게 없어서 있으면 넣고 다 떨어지면 그냥 안 넣고 그러다가 마트에 갔을때 생각나면 사고 그렇게 먹고 있습니다.

이마트 가성비 블랙앤화이트 위스키 가격 9900원

하이볼을 만들땐 가장 중요한 게 얼음인데 얼음틀을 다이소에서 큰 걸로 하나 사왔더니 한 번만 얼려도 얼음이 한 통 꽉 차게 나오고 있어서 요즘 얼음이 다 떨어지는 일은 없습니다.

예전에는 얼음틀이 너무 작아서 여러번 나눠서 얼려야하고 그게 귀찮아서 그냥 얼음을 마트에서 사먹은 적도 있는데 그냥 얼음틀을 큰 걸로 하나 사놓으니까 얼음 떨어질 일도 없고 한 방에 쫙 얼려서 덜면 되니까 너무 편해졌습니다.

진작에 얼음트레이를 살 걸 왜 이제야 바꿨는지 모르겠습니다.

전에 실리콘으로 된 트레이는 얼음에서 실리콘 냄새가 안 빠져서 쓰다보면 언젠간 빠지겠지 생각했었는데 1년을 넘게 써도 냄새가 안 빠져서 결국은 그냥 버렸습니다.

요즘 루틴은 점심식사 후 얼음 잔에 탄산음료 부어서 마시고 오후에 얼음 잔뜩 넣어서 네스프레소 커피 한 잔 내려먹고 저녁이면 하이볼 만들어서 먹고 있는데 저녁에 얼음트레이 다시 얼려서 놔두면 다음날 또 신나게 얼음을 먹을 수 있습니다.

위스키 저렴한 거 한 병 사다놓고 온라인으로 토닉워터만 주문해서 그걸로 하이볼을 마시는 중인데 맥주 무겁게 낑낑대고 가져갈 필요없이 위스키만 사가면 되니 엄청 편합니다.

맥주도 막걸리처럼 온라인 주문이나 배달이 되면 참 좋을 것 같은데 그 전까지는 그냥 하이볼이나 마셔야겠습니다.

5980원 초저가 이마트 위스키 저스트포하이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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