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김현지 관련 글을 올린 이기인 개혁신당 사무총장이 면박당한 사건을 정리해봅니다.
이기인 개혁신당 사무총장이 청와대 영빈관 신년 인사회에서 김현지 대통령실 제1부속실장에게 공개적으로 면박을 당했다고 주장하면서 정치권에서 대통령실에 대한 태도 논쟁이 불거졌습니다.
이기인 사무총장은 지난 2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신년 인사회에서 김현지 제1부속실장에게 “안녕하세요, 이기인입니다”라고 인사하며 악수를 청했다고 합니다.
이에 김현지 실장은 “우리 만난 적 없지 않나요?”라는 말을 했다고 주장했고 이기인 사무총장은 과거 시민단체 활동 당시 김 실장에게 명함을 받은 적이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기인 사무총장은 짧은 인사를 끝내고 돌아서는 순간 등 뒤에서 “저, 그…”하는 소리가 들려 다시 다가갔고, 그때 김현지 실장은 “좀 알고 말씀하시죠”라고 주변 내빈들이 들을 정도로 말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기인 사무총장은 자신이 “무엇을 모르고 말씀드렸다는 걸까요?”라며 되물었지만, 김 실장은 추가 설명없이 정색하며 대화를 끊었다고도 적었습니다.
이기인 사무총장은 자신이 그동안 방송에서 김 실장 관련 의혹을 제기했던 점 때문에 김 실장이 자신에게 노골적인 거부감을 보였을 수도 있다는 주장을 펼치기도 했는데 이러한 내용이 언론을 통해 알려지면서 “공식 행사장에서의 태도”문제로 확산되었습니다.
민주당 대변인 사과
김지호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은 SNS를 통해 “국가 공식행사인 영빈관 신년 인사회 자리에서 불편함을 느낀 것에 대해 진심으로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는 글을 올리며 손님에게 불편함을 준 상황이었다면 유감이며 사과드릴 일이라고 언급했습니다.
당사자인 김현지 실장이 아닌 여당 대변인이 사과 취지의 메시지를 올린 것입니다.
이에 이기인 사무총장은 김지호 대변인의 글을 ‘정중한 글’이라고 평가하면서도 그 사과를 받아들일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문제는 사과문의 문장이 아니라 사고는 김현지 실장이 치고 사과는 주변 사람들이 돌아가며 하는 ‘대리 사과 릴레이’에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또한 그는 “국가 공식 행사에서 초대한 손님에게 면박을 준 무례함에 대해 왜 당의 대변인이 대신 송구함을 전하느냐”라고 반문하며 책임 주체가 분명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공식 행사에서의 예우 논쟁
이번 논란에 대해 이기인 사무총장은 ‘대리 사과’가 아닌 김현지 실장이 직접 사과하거나 해명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으며 아직 김현지 실장 측의 대응은 나오지 않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 사무총장은 “이제 그만 ‘VIP 급’장막 뒤에서 나와 본인의 언어로 직접 답하라”며 강도 높게 비판했습니다.
이 사무총장은 “김현지 실장이 강선우 장관 지명자에게 전화를 돌렸을 때는 강훈식 비서실장이 대신 고개를 숙였고, 문진석-김남국 텔레그램 논란서도 김현지 이름이 등장했지만 사퇴와 수습은 다른 이들의 몫이었다”고 주장했습니다.
“일개 부속실장의 오만한 언행을 수습하기 위해 입법부 의원, 행정부 실장, 공당의 대변인이 앞다투어 방패막이로 나서는 이 비정상적인 풍경은 무엇을 의미하는가”라고 꼬집기도 했습니다.
이재명 김현지 관련 이야기들이 많이 나오고 있는 상황에 또 이러한 논란이 불거지니 다시 최측근이라는 루머가 더 많이 생산되지 않을까 싶은데 이와 관련해서 또 다른 추가 소식이 올라오게 되면 더 자세한 내용 정리해보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