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에서는 적극적인 구직활동을 통해서 취·창업을 원하는 미취업/미창업 여성들을 위해 우먼업 프로젝트 구직지원금 사업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임신이나 출산, 육아로 인해 경제활동이 중단된 3040여성들을 집중적으로 지원하는 프로젝트이며 이는 서울시장의 공약 중 하나라고 합니다.
구직활동기간 중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지원금을 월 30만원씩 3개월동안 지급하는 방식이며 신청대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구직지원금 신청대상
- 연령 : 만 30세 ~ 49세
- 소득 : 가구소득 기준 중위소득 150% 이하
- 거주지 : 주민등록등본상 거주지가 서울인 자
미취업/미창업 여성을 대상으로 하기 때문에 주당 근로시간 30시간 미만이거나 사업자 등록증이 없는 경우 진행할 수 있습니다.
신청방법
신청은 가까운 서울시여성인력개발기관에 방문하시거나 이메일(swup@seoulwomen.or.kr)로 하시면 됩니다.
심사결과는 신청 후 15일 ~ 1개월 이내에 확인할 수 있으며 구직활동계획을 평가 후 대상을 선정하게 됩니다.
준비서류
- 신청서(구직활동계획서 포함)
- 주민등록등본
- 건강보험 납부확인서
- 건강보험 자격확인서
- 개인정보수집·이용 동의서(2종)
- 이외 필요시 추가 증빙서류
주민등록등본은 정부24에서, 건강보험 납부확인서나 자격확인서는 국민건강보험공단 홈페이지에서 받으실 수 있습니다.
서울시여성인력개발기관은 서울시내 23곳이 운영되고 있으며 자세한 주소는 다음과 같습니다.
관련 문의는 카카오톡 채널에 ‘서울우먼업 프로젝트’를 검색해서 추가하시고 상담원에게 상담을 요청하셔도 됩니다.
지원금 지급 및 모니터링
구직활동을 시작하면 1차로 지원금이 지급되고 그 이후 구직활동결과보고서를 2회 제출해야 합니다.
결과보고서를 제출하여 그동안 구직활동을 하였다는 것을 입증하면 2·3차로 지원금이 지급되며 구직지원서비스를 이용하다가 중도취업 및 창업시엔 취·창업 성공금이 지급됩니다.
단순히 지원금만 지급하는 것이 아니라 서울시의 27개 여성인력개발기관에서 구직지원서비스를 제공하기 때문에 맞춤형 취업지원과 창업지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구직활동지원
- 진단 : 취업준비상태 진단 및 준비도 검사
- 상담 : 경력개발 교육 및 컨설팅, 취업지원 정보 제공
- 교육 : 동기부여 프로그램, 4차산업 디지털·융합 여성 미래 일자리교육 제공
- 구직지원금 : 구직활동 기간 중에 사용할 수 있는 지원금(30만원 x 3개월)
- 돌봄연계 : 채용 면접시 돌봄비 실비 지원
취업연계지원
- 인턴십 : 직무별, 업무 형태별 세분화된 유형별 기업 인턴십
- 인턴십 지원 프로그램 : 사전 직무역량강화 교육, 정기모니터링, 네트워킹 프로그램
- 취업 시 고용장려금 : 정규직 또는 1년이상 고용계약 체결시 기업에 제공하는 인센티브
- 인턴십 참여기업 지원 : 일생활균형 컨설팅, 기업으로 찾아가는 마음건강 프로그램
서울시 우먼업 구직지원금 사업 확대
기존에 운영되었던 지원금은 대상자가 2500명이었습니다.
구직이나 창업을 원하는 분들에게 월 30만원씩 3개월동안 총 90만원을 지급하는 지원이었는데 내년에는 대상자를 5000명으로 지금보다 2배 더 늘릴 계획이라고 합니다.
저출산 대책으로 서울시에 거주하는 여성들을 위해 여러가지 대책을 더 확대해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발표되었는데 이 때문에 현재 커뮤니티에서는 다양한 의견들이 나오고 있는 중입니다.
저출산 정책으로 나온 대책이라고 하면서 만 49세까지 지원한다는 것도 그렇고 백수 여성이면 전부 포함이 된다는 것도 이상하다는 의견입니다.
군대에 다녀온 남자는 왜 경단남을 시켜주지 않는 건지 의아하다는 반응도 있었는데 그냥 그렇구나 생각해야지 여기에 호응하면 또 스윗한 세대라는 낙인이 찍히게 됩니다.
그렇다고 이러한 정책을 반대하면 이번에는 여혐으로 찍힐 수 있죠.
어느 한쪽 편을 들면 안 되는 시대이기 때문에 저는 객관적인 사실만 전달하고 쓱 빠지도록 하겠습니다.
다만, 그냥 90만원을 뿌리는 게 아니라 구직활동결과보고서를 매월 제출해야하기 때문에 어느정도의 귀찮음은 감수해야하는 지원정책이니 다들 참고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