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무지 발목양말 10켤레를 6천원대에 구매했습니다.
쿠팡이나 티몬에서 양말을 사려고 보니까 10켤레에 1만원쯤 해서 더 저렴한 곳 없나 찾아봤더니 올웨이즈에서 판매하는 게 훨씬 쌌습니다.
10켤레에 6~7천원씩 파는 게 있었고 기본 회색으로 6천원대에 파는 게 있어서 그걸로 하나 샀습니다.
색상을 섞어서 파는 건 좀 더 비싸서 일단은 발목양말 회색으로만 샀습니다.
근데 구매하고 나니까 오전 7시에 타임특가로 발목양말 10켤레를 5,920원에 판다고 올라오더군요;
좀 더 저렴하게 살 수 있었는데 괜히 엄청 손해본 것 같은 느낌?
그래도 고급비료 8개를 받고 구매했으니 나쁘지 않은 선택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오전 7시가 되면 고급비료 8개를 주는 미션 사냥꾼 이벤트는 끝나니 알아서 잘 산 것 같습니다.
양말이 오래되서 다 버리고 나니까 신을 게 없어서 10켤레 세트로 주문을 해버렸는데 너무 회색만 샀나 싶고 골고루 섞어서 살 걸 그랬나 싶기도 합니다.
올웨이즈는 농작물을 키우기 위해서 요즘 수시로 들어가는 앱인데 처음에는 저 혼자만 했다가 지금은 주변에 전파해서 3명이 같이 키우고 있는 중입니다.
특히 와이프랑 같이 하니까 농작물을 2배로 받으니 은근 쏠쏠한 것 같습니다.
예전에는 한달하고 10일정도에 농작물을 1개씩 받았지만 지금은 농작물이 2배로 들어오니 서로 다른 걸 수확하기도 하고 또 같은 걸 수확하기도 하는 중입니다.
지난번에는 제가 사과를 수확하고 와이프는 양파를 수확해서 사과는 하루에 1개씩 먹고 양파는 음식하는데 썼습니다.
이번에는 둘 다 아스파라거스로 키우고 있는데 크리스마스에 지인이 놀러온다고 해서 그때 스테이크를 주문하고 아스파라거스는 같이 구워서 먹으려고 합니다.
크리스마스까지 날짜 딱 맞춰서 키우고 있는 중이고 지금이 59%정도 남은 상태입니다.
하루에 3%는 넘게 키우고 있으니 20일이면 농작물을 수확할 수 있는데 좀 더 빨리 비료랑 물을 주면 대충 20일쯤 수확이 완료될 것 같습니다.
20일이 수요일이라 그때 딱 주문하면 적어도 금요일 안에는 도착할 거고 그러면 일요일인 24일에는 그걸로 스테이크를 해먹을 수 있으니 기간을 딱 맞춰서 수확을 할 생각입니다.
이마트에서 아스파라거스를 사려고 했더니 엄청 적은 양도 6~7천원씩 받길래 무서워서 그냥 키워서 받기로 했습니다.
둘이 받으면 그래도 셋이 먹을 양은 나오니까 이제 나머지 스테이크랑 다른 재료들만 준비하면 될 것 같습니다.
이번 크리스마스는 작년처럼 지인이랑 같이 스테이크에 술 마시고 같이 놀고 그 전에 또 약속 1개가 있어서 나름 바쁘게 보낼 계획입니다.
그리고 연말에는 지방에 내려가서 또 하루를 보내고 와야하는데 연말이라 차가 얼마나 막힐지 그게 가장 큰 걱정입니다.
호텔도 이제 슬슬 예약해야하고 연말에는 좀 조용히 있으려고 했지만 어쩔 수 없이 또 많은 지출이 생겨버렸네요.
더 열심히 일하는 수 밖에는 없는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