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24 임산부등록 이후 임신출산진료비 신청까지 모두 완료했습니다.
병원에서 임신 사실을 확인한 이후에 안내책자를 받았는데 거기에 정부24 들어가서 맘편한 임신 원스톱 서비스를 신청하라고 나와있었고 그때부터 하나씩 검색해보며 등록을 시작했습니다.
처음 정부24에 들어갔을땐 엽산제 지원이나 철분제 지원부터 임신·출산 진료비 지원(국민행복카드), 표준모자보건수첩, 맘편한 KTX, SRT 임산부 할인이 있었는데 엽산제나 철분제, 표준모자보건수첩은 택배 착불로 받을 수 있다고 나오더군요.
그리고 임신·출산 진료비 지원(국민행복카드)는 정부24에서 신청하려고 하니 자격이 없다고 나와서 아예 등록을 못 했습니다.
왜 자격이 없다고 하는지 콜센터에 전화해서 물어보니 국민행복카드는 카드사에 직접 요청하는 거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다시 알아보니까 국민행복카드는 카드사에 직접 신청하지 말고 마미톡이나 베베폼 같은 곳에서 신청하면 네이버페이를 준다고 해서 결국은 베베폼을 통해 네이버페이 11만원을 받는 걸로 해서 국민행복카드를 신청 접수했습니다.
접수 후 카드가 집에 도착하자마자 다시 정부24에 들어가서 임신·출산 진료비 지원(국민행복카드)를 선택하니까 또 자격이 없다고 나왔고 이게 왜 그런가 찾아보니 국민행복카드는 정부24 말고 국민건강보험에 들어가서 신청해야한다더군요.
국민건강보험에 들어가서 임신출산진료비 신청 란으로 들어가니 신청자랑 카드정보 입력란이 나오길래 와이프 이름으로 다 신청하니까 등록이 완료되었다고 나왔습니다.
이후 잔액 100만원 충전이 된 것을 확인했고 그 다음으로는 임신확인서를 들고 보건소에 가서 임산부 등록을 했습니다.
보건소에 직접 가서 등록을 하면 임산부뱃지랑 엽산제를 준다고 해서 등록을 했고 이후 다시 정부24에 들어가서 엽산제나 철분제, 표준모자보건수첩도 신청을 했습니다.
택배를 착불로 받아야하긴 하지만 철분제도 준다고 하고 표준모자보건수첩이라는 게 뭔지 모르니 무조건 받는 게 좋겠다 싶어서 일단은 신청을 해놨습니다.
맘편한 KTX랑 SRT 임산부 할인도 같이 신청하긴 했는데 어차피 KTX랑 SRT는 탈 일도 없으니 딱히 신경쓰지 않을 것 같습니다.
임산부 주차증도 보건소에서 받아왔고 택배로 임신축하용품이 오는 거만 잘 받으면 될 것 같은데 지금 현금이 하나도 없어서 택배가 오면 계좌이체로 돈을 보내드리던지 아니면 내일이나 나가서 현금을 좀 뽑아오던지 해야겠습니다.
지자체에 따라서 신생아용품이랑 튼살크림, 비타민 같은 영양제를 챙겨주는 곳도 있다는데 저희 동네는 잘 모르겠고 일단 정부24에서 신청한 용품이 오면 잘 확인해볼 생각입니다.
일단은 신청해야 할 것들은 다 해놓은 것 같은데 내일 병원에 갔다와서 추가로 뭐 할 게 더 있는지 좀 찾아봐야겠습니다.
기형아 검사랑 뭐 그런게 남아있어서 다 확인이 끝나면 이제 집에 임신 사실을 알릴 계획인데 무슨 이야기를 해주실지 다들 많이 놀랄 것 같기도 하고 좀 긴장되긴 합니다.
정부24 임산부등록 이후 임신출산진료비 신청 하는 것까지 다 완료를 했는데 이제 슬슬 태아보험을 가입해야 할 시기라 여기저기 많이 비교해보고 있는 중입니다.
주변에 임신이나 출산을 한 지인들에게 물어보니 대부분 현대해상으로 가입했다고 하며 설계사는 딱히 추천받지 않았는데 마미톡에서 계속 카톡 알림이 오고 견적서도 보내주고 하는 상황이네요.
견적서 보는데 월 5~6만원선으로 가입이 된다고 하고 챙겨주는 것들도 많아서 그걸로 가입할지 아니면 홈페이지에서 다이렉트 보험으로 가입할지 비교하는 중인데 매달 나가는 보험료랑 보장 잘 비교해서 12주차 전에 빨리 가입해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