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가뼈다귀감자탕 호평 순대국 이야기를 해봅니다.
평내호평역 바로 맞은편에는 본가뼈다귀감자탕이라는 음식점이 있습니다.
점심에 가보면 뼈다귀해장국을 드시는 손님들이 많은 곳인데 이곳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 현금으로 계산하면 순대국을 6천원에 드실 수 있는 현금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꽤 예전부터 이 행사를 진행했었고 예전에는 5천원이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요즘 순대국집에서 순대국 한그릇이 보통 8~9천원씩 하기 때문에 현금으로 6천원이면 아주 혜자스런 가격이라 시간대가 맞으면 여기서 종종 점심을 해결하곤 합니다.
근데 참 신기하게도 점심에 현금행사를 하는데도 여기 점심에 오는 손님들은 거의 뼈해장국을 많이 드시고 갑니다.
그만큼 뼈해장국이 맛있다는 소리같은데 감자탕만 여기서 먹어봤지 뼈해장국은 여기서 먹어본 적이 없어서 더 궁금하긴 했습니다.
아무튼 현금할인이 너무 저렴하니 뼈해장국이 너무 궁금해도 저희는 항상 점심에 갈때마다 순대국을 사먹었는데 얼마 전에는 오후 1시 50분이 넘어서 방문한 적이 있습니다.
평소에는 12시 전에 들어가거나 아니면 12시가 살짝 넘어서 가거나 아무리 늦어도 1시정도에는 방문했기 때문에 오후 2시까지라는 시간에 그리 크게 신경을 쓴 적이 없습니다.
다 먹고 나오더라도 오후 2시를 넘지 않았기 때문인데 얼마 전에 방문했을때는 2시가 거의 다 된 시간이라 좀 애매하더군요.
그래서 일단 순대국을 2개 주문하고서 혹시 현금행사는 오후 2시까지 다 먹어야하는건지 물어봤는데 오후 2시 전까지만 들어오면 된다고 해서 마음 편하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순대국 2개를 시켜서 고기랑 순대를 건져먹다가 어느정도 고기가 줄어들었을때 밥을 말아서 아주 깔끔하게 한그릇 싹 비우고 나오면서 순대국 2인분 값으로 현금 1만2천원을 냈는데 항상 친절하게 계산도 받아주셔서 만족스럽게 잘 먹고 있습니다.
오후 2시 전까지만 들어가면 순대국 한그릇을 현금 6천원에 먹을 수 있으니 현금행사로 저렴하게 순대국을 드시고 싶은 분들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 사이에 본가뼈다귀감자탕 호평 한 번 방문해보시기 바랍니다.
사실 날씨가 슬슬 더워지면서 순대국은 요즘같은 더위에는 딱히 땡기는 메뉴가 아닌데 신기하게 들어가서 딱 먹으면 항상 맛있게 먹고 나옵니다.
그냥 땡기지 않을 뿐이지 가서 먹으면 언제나 후회없이 먹고 나오는 메뉴여서 점심에 가기 딱 좋은데 이제 여기에서 날씨가 더 더워지면 그때는 더 생각이 안 날 것 같습니다.
걸어다니기에도 힘들 정도로 더워지면 그때는 차를 끌고 다닐거고 그러면 먹으러 갈 일도 더 줄어들 것 같으니 근처 지날 일이 있으면 더 꼭꼭 챙겨먹어야 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