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anado trade 삭제된 JTBC 프로그램 어쩌고 광고

vanado trade 삭제된 JTBC 프로그램 어쩌고 하는 광고를 뉴스기사에서 봤습니다.

아주 교묘하게 뉴스기사인 것처럼 나온 광고였는데 인기 프로그램의 생방송 도중 논란이 되었던 사건으로 인해서 연예인 한 명이 정부의 구속조치를 받았다는 말도 안 되는 내용이었습니다.

그 연예인은 국가 경제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는 민감한 정보를 누설했다는 혐의로 처벌을 받고 있고 이 때문에 가택 연금 상태에 있다고 했으며 모든언론 매체 접근을 엄격히 금지하고 있다는 내용도 적혀있었습니다.

대한민국에서 가택 연금이라니;;;

중국이면 가능할 법한 내용이지만 대한민국에서 가택 연금을 당하고 있다는 기사라면 누가 봐도 사기구나 느낄 수 있을 겁니다.

해당 기사는 그 연예인이 무슨 일을 벌여서 가택 연금이 되었는지 내용을 자세히 다루고 있었는데 JTBC 프로그램에 나가서 vanado trade 플랫폼으로 돈을 벌고 있다 설명했고 방송 중에 349,600원만 투자하면 누구나 부자가 될 수 있다는 비밀을 밝혔다고 합니다.



그 연예인은 방송에서 다들 자신의 말을 믿어주지 않자 진행자의 휴대폰을 빼앗아서 그 휴대폰으로 vanado trade 링크를 열고 계정을 활성화한 후 349,600원을 계정 잔액에 충전했다고 했습니다.

349,600원을 충전한 후 30분이 지나서 계좌에는 잔액이 415,330원으로 불어나 있었다고 했는데 30분만에 65,730원의 수익을 올렸으니 한 달이면 얼마나 큰 돈을 벌 수 있는지 생각해보라고 말했다고 합니다.

그 연예인은 포브스 명단에 있는 모든 사람들이 이 플랫폼을 이용하고 있고 최첨단 기술과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한 완전 합법적인 사업이라며 방송 중에 해당 내용을 밝혔다고 하는데 결국 이 때문에 해당 연예인이 출연한 장면은 모두 삭제되었다고 합니다.

사람들이 이 플랫폼을 모두 사용하게 되면 다들 직업을 그만두기 시작할테니 심각한 문제를 겪을 수 있다는 게 해당 방송이 삭제된 이유라고 하는데 그저 웃음만 나오는 광고였습니다.

결국은 연예인과 방송 프로그램을 사칭하여 vanado trade 라는 플랫폼을 받고 거기에 돈을 입금하게 만들려는 사기 광고였는데 이런 일은 벌어진 적도 없고 해당 연예인은 지금도 잘 돌아다니고 있으니 다들 여기에 낚여서 돈을 날리는 일은 없으셨으면 합니다.

예전에는 이런 내용이 올라오면 여기에 누가 낚이겠냐 생각했지만 뉴스기사에 교묘하게 섞여있기 때문에 나이드신 분들 중에서는 이게 진짜 기사내용인 줄 알고 낚이는 분들이 있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뉴스에 나온 내용은 모두 다 믿는 분들이 많으니 주의가 필요할 것 같은데 구글은 왜 이런 사기 광고를 걸러내지도 않고 그냥 내보내는지 그것도 참 답답합니다.



구글은 따로 사기광고를 걸러내지 못하니 여러분들이라도 광고와 사기를 잘 구분해서 낚이는 일 없으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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