율마 화분 훔쳐간 도둑에게 보내는 경고장

오늘 집으로 올라오는 길에 한 편의점 옆에 종이가 붙어있고 손글씨가 적혀있길래 잠깐 서서 읽어봤습니다.

2장이나 붙어있던데 율마 화분 훔쳐간 도둑에게 다시 화분을 원래 자리로 가져다놓으라는 경고문이더군요.

동생이 개업선물로 준 화분인데 가게 앞에 놨더니 누군가 그걸 그대로 가져간 모양입니다.

한국 사람들은 지갑이나 휴대폰 같은 고가의 제품은 건들지 않는데 이상하게 자전거나 화분은 꼭 가져가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거리 여기저기에 CCTV가 있어서 경찰에 신고하면 절도죄로 잡혀 들어갈 수 있는데도 그걸 왜 가져가는지 모르겠습니다.

식물을 키우는 사람들은 다들 착한 사람이니 훔쳐가도 이해할거라 생각하는 걸까요?

대체 무슨 심리로 남이 키우는 화분을 홀랑 들고 가는지 당췌 이해하려고 해도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화분에 식물을 키우다보면 한 번씩 햇볕을 쪼이려고 바깥에 내다놓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러면 그걸 홀랑 들고가는 사람들이 있는데 경찰에 걸리면 버린 줄 알았다고 핑계를 대는 사람들이 대부분입니다.

햇볕을 보라고 내다놨더니 밖에 있었다는 이유로 버린거라 생각했다는 겁니다.

화분을 가져갔다면 그만큼 식물을 키워봤다는 거고 이게 밖에 버린건지 아니면 햇볕을 쬐라고 내다놓은 건지 잘 알텐데 말도 안 되는 거짓말을 자연스럽게 하는 그런 사람들에겐 합의고 뭐고 법대로 처벌을 내리는 게 최선이라 생각합니다.

장사하시는 분들은 일하느라 밖에 화분이 잘 있는지 실시간으로 감시할 수가 없는데 그걸 다 알면서 가져가는 사람들도 있고 진짜 세상엔 이상한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조심해야 합니다.

특히나 바깥에 화분 같은 거 내다놓으면 무조건 가져가는 사람이 나옵니다.

이번달은 편의점을 특히나 자주 가고있는데 예전에는 한가한 시간대에 가서 할인하는 상품이 있는지 둘러보고 도시락 괜찮은 거 뭐 남아있나 보고 그렇게 사온 걸로 한 끼 해결하곤 했는데 GS 어플을 받으면서 우리동네GS 어플로 이것저것 많이 구매하는 편입니다.

이번달에는 특히 사전예약 행사를 하고있고 현대카드로 결제시 할인을 추가로 받을 수 있어서 종종 도시락이나 샌드위치, 김밥 같은 것들을 미리 주문해놓고 먹는 중인데 오늘도 점심에 혜자도시락 2개랑 김밥, 샌드위치를 저렴하게 사서 그걸로 점심도 먹고 저녁도 먹었습니다.

편의점에 갈때마다 괜찮은 도시락 남아있는 게 없어서 아쉬웠는데 아예 사전예약으로 내가 먹고 싶은 도시락을 미리 주문해놓으면 정해진 시간에 와서 바로 가져갈 수 있으니 상당히 편한 것 같습니다.

요즘 식비 부담 때문에 밖에서 뭐 하나 사먹기도 힘든 시기인데 편의점 음식으로 간단하고 저렴하게 식사를 해결할 수 있으니 편의점 도시락 좋아하는 분들은 우리동네GS 앱으로 이번달 사전예약 행사를 이용해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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