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단신도시 3차 대방 디에트르 리버파크 물폭탄 누수

검단 대방 디에트르 리버파크 아파트에서 물폭탄이 터졌다는 영상을 봤습니다.

입주된지 4개월된 신축아파트인데 사진이랑 영상을 보니 아주 난리가 났더군요.

싱크대 천장에서 물이 뚝뚝 흐르는 정도도 아니고 아예 물폭탄이 터진 것처럼 콸콸 쏟아지고 있고 바닥은 이미 찰방찰방하게 물이 고여있었습니다.

시공사는 대방건설, 주소는 인천 서구 원당동이며 총 세대는 722세대인 단지라고 합니다.

지난 10월에 입주를 시작한 곳으로 여기 입주하신 분들은 진짜 황당하셨을 것 같습니다.

무슨 일인가 했더니 스프링클러 배관이 영하의 날씨에 장기간 노출되어 동파로 인해 누수가 발생한 것으로 확인되었다고 합니다.

3단지의 한 가구와 공동현관문에 있는 스프링클러가 터졌다고 하며 이 때문에 피해를 입은 입주민은 현재 호텔로 이동해있다고 나왔습니다.

시공업체와 협의하고 공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하는데 뭐 이런 일이 다 있나 싶네요.

이 추운 날씨에 갑자기 물바다가 된 세대는 정말 황당했을 것 같습니다.

대방건설은 2018년 8월부터 2021년 8월까지 하자 판정을 가장 많이 받은 건설사라고 하는데요.

국토교통부의 주요 건설사 하자 보수 판정 현황에 3년간 총 438건의 하자 판정이 올라와있었다고 합니다.

신축아파트라고 해서 기분 좋은 마음으로 입주하셨을텐데 공사를 어떻게 한 건지 참…

대한민국에서 아파트 처음 짓는 것도 아니고 한두푼에 거래되는 것도 아닌데 왜 이런 일이 자꾸 반복되는 건지 모르겠습니다.

층간소음은 수십년째 계속 방치되고 있고 입주자들이 주의해야한다는 식으로 여론을 형성하고 말이죠.

이래서 선시공 후분양 공급이 대세라고 하는 모양입니다.

겨울 스프링클러 동파시 대처법

겨울에 난방을 하지 않은 장소의 경우 스프링클러 동파가 종종 발생한다고 합니다.

주로 가지배관, 교차배관 끝부분에서 발생하는데 이를때는 관리실에 바로 연락해서 펌프실에 펌프를 정지상태로 바꾸도록 알려야 합니다.

그리고 관리실 담당자는 동파가 난 해당 층에 있는 스프링클러 1차측 밸브를 잠궈야 합니다.

드레인 밸브를 열어서 2차 측 배관에 물을 배수시켜주고 마지막으로 시험 밸브를 열어서 배수를 시켜주면 됩니다.

그렇게 하면 물이 잠기는데 쏟아지는 양이 많기 때문에 이를 바로 처리해야 피해를 줄일 수 있습니다.

스프링클러 배관이 있는 장소가 오픈되어 있으면 너무 추워서 동파가 날 수 있다고 합니다.

벽체가 뚫려있거나 어딘가로 바람이 통하면 동파의 위험이 있기 때문에 요즘처럼 추운 날씨에는 더더욱 주의해야 합니다.

공사를 하면서 어딘가에 소홀한 부분이 있으면 가끔 이런 사고가 발생할 수 있다고 하니 어디서 바람이 들어오는 곳은 없는지 잘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빙판길 사고 주의

얼마전에 와이프가 계단을 내려가다가 넘어져서 꼬리뼈를 다쳤었습니다.

엑스레이를 찍었을땐 아무런 이상이 없다고 했었는데 통증이 너무 오래가고 심해져서 결국은 MRI까지 찍어봤습니다.

이상하게 통증이 더 심해져서 이거는 뭔가 이상이 있는 것 같다고 하길래 MRI를 찍어봤는데 골절로 나왔다고 합니다.

엑스레이가 만능은 아닌가봅니다.

그런데 딱히 치료를 할 수 있는 부위가 아니라서 진통제랑 같이 약을 섞어서 처방받고 그냥 돌아왔습니다.

집에서 계속 쉬면서 몸 쓰는 일은 최대한 자제하고 있는 중인데 한 순간에 넘어지는 사고로 뼈가 골절되니 너무 무섭더군요.

계단 내려갈때도 특히 주의해야하고 눈 오는 날에도 내리막길 지나갈때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넘어지면 바로 골절상 당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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