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수뜻 하루하루마다 수금을 받는 걸 말하는데

일수뜻 다들 알고 계셨나요?

하루하루마다 카드수금이나 손수금을 받는 방식의 사채업을 말하며 보통 등록을 하지 않고 영업하는 개인사업장을 통해서 돈을 빌리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무등록 대부업이라고 하는데 직접 등록을 하고 영업을 하는 곳은 우리가 익히 잘 알고있는 산와머니나 러시앤캐시 같은 업체들입니다.

법으로 정해진 이자를 받고 돈을 빌려주는 곳이죠.

등록대부업체에서도 돈을 빌리지 못 하거나 요즘과 같이 대부업에서 아예 신규영업을 받지 않는 경우에는 어쩔 수 없이 무등록 업체까지 찾아가게 됩니다.

돈을 빌려주는 곳이 없으니 조건이 안 좋더라도 일단은 빌려주는 곳을 찾아가는 겁니다.

무등록 업체

등록을 하지 않고 영업을 하는 곳은 딱히 이자율이 정해진 게 없습니다.



업체들끼리 관행처럼 받는 방식을 쓰는데 이는 보통 선이자 10%에 추가이자 30%를 말합니다.

100만원을 빌릴 경우 10%를 뗀 90만원을 빌려주면서 계약서에는 100만원을 빌려간 것으로 적고 거기서 이자 30만원을 상환일에 갚도록 씁니다.

그러니까 실제로 90만원을 받아가면서 갚을땐 130만원으로 갚아야하는 겁니다.

기간은 65일이며 이를 상환하는 방식은 하루에 2만원씩 내는 것으로 계약서를 작성합니다.

100만원을 주면서 140만원으로 갚으라고 하는 것과 90만원을 주면서 130만원으로 갚으라고 하는 것 둘 다 어차피 이자는 40만원으로 동일하지만 후자가 업체들에게는 더 이익입니다.

투자금이 10만원 더 적으면서 동시에 이자는 똑같이 받기 때문입니다.

하루 2만원씩 65일을 꼬박꼬박 지급하면 130만원이 다 상환되는 것인데 문제는 여기서 연체가 발생할 경우입니다.

그럴때는 연장비라고 일종의 연체수수료를 내야하는데 이것도 상상초월입니다.

연장비에 이자까지 붙으면 거의 원금에 가까운 돈이 만들어지기 때문에 100만원을 빌렸다가 금방 200만원으로 불어나는 마법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연체시 대처방법

업자들이 제일 싫어하는 게 연체가 발생하는 것입니다.



직업이 명확한 사람들은 연체를 잘 하지 않습니다.

꼬박꼬박 2만원씩 일수 잘 찍고 만약에 연체가 되더라도 다시 금방 갚습니다.

공무원이나 학교선생님이나 뚜렷한 직업이 있는 사람들도 사무실에 찾아와서 돈을 빌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면 돈이 밀렸을때 학교 앞에 찾아가서 계속 담배를 피우고 뭉개고 있다보면 돈을 빌려서라도 나와서 2만원 쥐어주고 보냅니다.

남편 몰래 돈을 빌린 와이프도 남편이랑 집에 있을때 현관 입구에서 계속 어슬렁거리면서 뭉개고 있으면 어떻게든 상환을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무직자나 신용이 좋지 않은 사람이나 직업이 불분명한 사람들한테는 큰 돈을 잘 빌려주지 않습니다.

만약에 연체가 발생할 경우 금융권에서 하는 것처럼 채권추심업체에 정보를 넘기거나 신용불량자를 만들 수가 없습니다.

정식 계약서를 쓰고 빌려준 것도 아니고 이자율도 말 그대로 법에 걸리는 내용이라 압류를 건다거나 그럴 수가 없습니다.

따라서 돈을 빌려간 사람이 그냥 터뜨리고 잠수를 타버리면 받아낼 방법은 없어집니다.

그러면 그냥 그 돈은 포기합니다.

보통 돈을 빌려간 사람들을 가입자라고 부르고 사무실은 가입자들이 얼마나 돈을 잘 갚느냐에 따라서 수익이 달라집니다.

상환을 꼬박꼬박 잘 하는 가입자들이 많으면 그 사무실은 월에 2천만원 이상 찍으면서 잘 굴러가는 거고 그 시스템을 만들어내지 못 하면 못 해먹겠다 하고 사업을 접는 수순을 밟습니다.

그렇다면 이제 결론은 나왔죠.

상환이 불가능할 것 같다 싶으면 그냥 원금만 내고 터뜨리면 됩니다.

그들도 어차피 집까지 쳐들어갈 수 없고 눈에 보이는 곳에서 자꾸 멤도는 게 끝이지 아예 상환을 포기한 사람을 어떻게 할 수는 없습니다.

그냥 그런 경우에는 블랙리스트에만 올려두고 그 계약은 포기합니다.



오늘은 일수뜻 사업 등등 여러가지 이야기를 해봤는데 그냥 이런 세계도 있구나 참고만 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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