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당포에 물건 맡기면 이자는 얼마나 나올까?
요즘 20~30대의 전당포 이용률이 점점 증가하고 있는 추세입니다.
일단 돈이 되는 물건은 다 받아주기 때문에 노트북, 카메라, 스마트워치를 비롯해서 본인의 스마트폰을 맡기거나 신발, 라이터 등등 다양한 제품들을 다 가지고 온다고 합니다.
여성분들은 본인들이 사용했던 명품 가방을 많이 가져오고 시계나 귀금속을 맡기는 모습들이 자주 보인다고 합니다.
은행의 경우 일단은 돈을 빌리기가 힘들고 어쨌거나 대출 기록이 남기 때문에 일부러 물건을 맡기고 돈을 빌린다는 분들도 있습니다.
물건을 맡기는 이유
쓰던 물건을 팔면 되지 않냐고 말하는 분들도 있지만 팔면 안 되는 물건이 있다면 맡기는 수 밖에 없습니다.
자신이 사용중인 스마트폰 같은 경우는 계속 사용해야하니 절대로 팔 수는 없죠.
안에 중요한 내용이 저장되어 있다면 더더욱 마찬가지입니다.
그렇다고 계속 들고만 있으면 돈이 나오질 않으니 그걸 맡기고 일단 돈을 빌렸다가 나중에 다시 돈을 갚고 물건을 찾아오는 겁니다.
방문해서 상담하고 대충 시세 감정하고 서류만 작성하면 10~15분 이내에 돈이 나오니 한번 이용해 본 분들이 오히려 더 자주 이용한다고 합니다.
어차피 물건을 맡겨놨기 때문에 재방문 후 계약서만 갱신하면 기간연장도 가능합니다.
정해진 기간이 있지만 당연히 중도상환도 가능합니다.
중간에 돈이 생겨서 빨리 갚을 수 있는 경우 미리 전화나 문자를 넣고 다음날 계약서와 신분증을 지참하고 찾아가면 물건을 다시 받을 수 있습니다.
물건을 공식적으로 매입하는 것도 물론 가능합니다.
어차피 감정을 해서 시세를 정하기 때문에 자체적으로 매입도 해줍니다.
전당포 이자 관련
가장 중요한 부분인데 이자는 업체마다 다릅니다.
법으로 정해진 것은 연 20%인데 그보다 더 받는 곳도 있다고 듣긴 했습니다.
물론, 법정 최고금리를 넘어서는 이자는 불법이니 그 점은 알아두셔야 합니다.
보통은 만기일시상환으로 진행이 되며 그렇게하면 10만원을 빌렸을때 한달 이자가 1,660원쯤 나옵니다.
100만원을 빌렸다면 16,660원을 수수료로 낸다고 보면 되니 현금이 급한 상황에서 그렇게 부담되는 금액은 아닙니다.
그래서 요즘은 대학생들도 식비가 부족할때 본인 스마트폰을 맡기고 돈을 빌려가는 경우도 종종 있습니다.
가장 좋은 방법은 본인이 안 쓰는 물건을 맡기고 돈을 빌리는 것인데 안 쓰는 골프채를 맡기고 빌려가는 경우도 있고 유행이 지난 명품가방을 맡기는 경우도 있습니다.
돈이 되는 물건은 모두 맡길 수 있다고 보면 됩니다.
정식으로 등록된 업체
물건을 맡기고 돈을 빌리는 과정에서 문제가 되는 것은 역시나 업체가 갑작스럽게 폐업을 하는 것입니다.
돈을 갚고 물건을 받으러 찾아가봤는데 갑자기 사무실이 없어졌다면 맡긴 물건을 찾을 방법은 없어집니다.
보통 아이패드를 맡길때 40만원을 빌려준다거나 노트북을 맡기고 80만원을 빌려주는 식으로 시세에 맞게 100%까지 대출이 되는 건 아닙니다.
시세보다 훨씬 낮은 가격만 빌려주기 때문에 물건을 가지고 잠적을 해버리면 맡긴 사람들만 큰 손해를 입게 됩니다.
따라서 물건을 맡길때는 정식으로 등록된 업체인지 확인하시고 얼마나 오래 운영한 업체인지 확인해야 합니다.
지점으로 운영되는 대형업체이면 그만큼 믿을만하다 볼 수 있고 한 자리에서 오래 영업한 곳이면 갑작스런 폐업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됩니다.
얼마나 영업을 했는지는 몇번 검색을 해보면 쉽게 알 수 있으니 빌리러 가기 전에 한번씩 확인해보는 것은 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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