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에 마트에서 청정원 스파게티면 500g을 하나에 990원에 팔길래 바로 사왔습니다.
안 그래도 집에 토마토 스파게티 소스가 있는데 스파게티면이 없어서 계속 못 먹고 있어서 소스나 먹어치울 겸 해서 샀습니다.
500g짜리 면은 2~3인분이라고 써있었고 소스는 3개나 있으니 소스 2개를 넣고 넉넉하게 해먹어야겠다 생각했죠.
맨날 저녁에 국에다가 밥에 이것저것 많이 해서 먹으면 엄청 졸립고 배도 많이 부르고 그랬었는데 앞으론 그냥 저녁을 계속 스파게티로 먹을까 생각 중입니다.
스파게티 면의 주성분인 듀럼밀은 일반 면보다 탄수화물 비중이 높지 않고 단백질과 식이섬유가 높아서 다이어트에 좋다더군요.
특히나 듀럼밀은 체내에서 느리게 흡수되어 혈당을 서서히 높이기 때문에 혈당스파이크에 대한 부담도 적은 편입니다.
제가 구매한 청정원 스파게티면 겉에는 이탈리아산이라고 적혀있고 원재료명에는 듀럼밀 세몰리나 100% 함유라고 써있어서 가격도 좋고 앞으론 계속 이걸로 먹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오늘은 처음 먹는거고 냉동실에 모짜렐라치즈도 있길래 그걸 다 넣어서 대충 조리해 먹었습니다.
냉장고에 소고기 부채살도 남아있길래 후라이팬에 부채살을 먼저 굽고 그 다음에 스파게티소스를 넣어서 볶아준 후 마지막에 삶아 익힌 스파게티 면을 넣어서 비벼주고 위에 모짜렐라치즈를 듬뿍 뿌려서 한끼 푸짐하게 해결했습니다.
오늘만 이렇게 먹고 내일부터는 면이랑 소스만 넣어서 대충 먹을 생각입니다.
앞으로 매끼 저녁은 스파게티를 먹기로 했는데 점심은 밥을 먹고 저녁은 6시에 스파게티를 먹는 식으로 다이어트에 도전해 볼 생각입니다.
개인적으로 면을 엄청 좋아하는 편이라 항상 라면이나 냉면처럼 국물 혹은 육수가 있는 음식을 먹어왔는데 스파게티는 일단 국물이 없고 면 자체가 혈당을 천천히 올려주는 편이니 다이어트에 괜찮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소스는 토마토소스로 매끼니 먹을 생각인데 이게 얼마나 오래갈 지는 아직 모르겠습니다.
소스는 청정원 스파게티소스가 600g짜리 병 3개에 12,850원정도에 판매되고 있고 아라비아따도 있어서 그걸 사려고 생각중인데 소스 한 통에 몇인분까지 가능한지 아직 몰라서 일단 구매는 안 했습니다.
내일 마트에 나가서 990원짜리 면을 사면서 스파게티소스도 한 통 사와보고 먹어본 후 대량구매할 생각입니다.
혹시나 마트가 더 저렴할 수도 있으니 마트에 먼저 가보고 그 다음에 구매를 하려고 합니다.
일단 매일 저녁을 스파게티로 먹으려고 생각중이고 술도 이번 기회에 싹 끊으려고 어제 다 먹어치워버렸습니다.
새벽까지 집에 있는 술 싹 다 마시고 오후 2시까지 자다가 일어났더니 아주 상쾌하니 좋더군요ㅎㅎ
와이프는 다이어트를 한다고 어차피 저녁은 잘 안 먹는 스타일이라 저만 혼자서 스파게티를 해먹으면 됩니다.
대신 면 익히고 후라이팬에 소스랑 같이 넣어서 볶고 해야하니 저녁에 설거지가 좀 늘어날 것 같긴 한데 소스 묻은 건 치킨타올로 싹 닦아내고 치즈만 안 뿌리면 뭐 설거지는 그렇게 많이 나오진 않을 것 같습니다.
대신 스파게티에 같이 먹을 피클이나 한 통 사 올 생각인데 이 식습관을 얼마나 오래 유지할 수 있을지 아직은 모르겠습니다.
지금 생각으론 적어도 한달까진 가능하지 않을까 싶은데 일단 하는데까지 해보고 나중에 후기 적어보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