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복지포인트 선착순 4만원 준다는데

문화복지포인트 4만원 지급에 공무원들이 다 쓸어갔다는 기사가 났습니다.

아주 자랑스러운 사건이네요.

제주도는 제주에 거주하는 청년에게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서 선착순 1만명에게 1인당 연 4만원의 문화복지비를 지원하는 사업을 추진했었습니다.

사업기간은 지난 5월 22일 오전 9시부터 6월 21일까지 한 달간이었으나 신청 초기에 신청자가 몰려서 4시간여만에 조기 마감되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감사위에서조사한 결과 이러한 공문을 먼저 접했던 공무원들이 미리 알고 신청했다는 내용이 드러났습니다.

실제 신청자 1만명 중에서 공무원이 1,080명이었다고 하는데 제주청년 공무원의 34%가량이 신청한 셈입니다.

19세~39세(2005년~1985년 출생자)의 제주 청년들을 위해서 지급하는 혜택이었고 정부24(보조금24)를 통해 문화복지포인트(탐나는전) 4만원을 지급하는 내용이었는데 순식간에 신청자가 몰리면서 당일에 바로 종료된 모양입니다.

제주 청년 공무원 1/3가량이 이를 신청해서 받아간 셈인데 뭐 한 80%가 다 받아갔다면 몰라도 34%정도면 선점이라고 하기엔 좀 애매하다 생각하긴 했는데 더 생각해보니 그냥 넘길 문제는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내부정보를 이용했다는 문제도 있고 본인 혼자만 타먹은 게 아니라 주변 지인들에게 미리 알려줘서 같이 타먹었을 수도 있으니까요.

이런 것들은 선착순 말고 그냥 랜덤으로 알아서 선정해주면 좋을 것 같은데 여러모로 아쉬운 부분이 많습니다.

다같이 참여하게끔 하고서 그 중에 추첨을 통해 문자로 통보해주면 더 많은 분들이 참여할 수 있고 좋지 않을까 싶긴 합니다.

아니면 미리 공고를 해주던지 당일 공고에 당일 신청이면 이건 확실히 문제가 되는 부분이니 공고문 게재를 너무 늦게 한 부서의 책임인 것 같습니다.

이래저래 깨질 사람들은 많은데 딱히 뭐 징계가 나올라나 모르겠네요.

그냥 앞으로 조심하자 예예 이러고 끝날 것 같은디 이왕 이렇게 된 거 못 받은 사람들을 위해 포인트 지급이나 한 번 더 했으면 좋겠습니다ㅎ

오늘은 한동안 쓰지 않았던 쿠팡에 들어가서 와우 멤버십 가입을 해봤습니다.

딱히 쿠팡에서 뭘 자주 사지 않았고 월 회비도 7890원으로 올랐길래 그냥 해지했던 건데 이번에 새로 가입하면 8천원짜리 쿠폰을 준다고 해서 딱 1개월만 가입했습니다.

미리 바로 해지해두려고 생각 중인데 좀 더 빨리 가입했으면 1만2천원짜리 쿠폰을 받을 수도 있는 거였는데 좀 아쉬운 부분이 많습니다.

특히나 이번달 초에 가입했으면 쿠팡이츠에서도 시크릿쿠폰이라고 1만5천원짜리 쿠폰을 받을 수 있다고 하니 더 배가 좀 아픕니다.

그래도 오늘 받은 쿠폰으로 생필품 구매해야 하는 상품 저렴하게 잘 살 수 있었고 오늘 핫딜로 올라온 제로제로콜라도 가격이 저렴하길래 맞춰서 잘 샀습니다.

콜라는 아직 좀 남아있긴 한데 가격이 더 비싸질까봐 미리 사놨네요.

음료수는 이것저것 땡길때마다 종류별로 시켜먹고 있는데 제로콜라만큼은 바꾸지 않고 떨어지기 전에 미리 사놓고 마시는 편입니다.

다른 음료들은 좀 질리는 감도 있고 없으면 그냥 안 마시지만 제로콜라는 꼭 있어야합니다.

이것도 콜라중독인지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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