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5차푸르지오 주상복합 3억 반값경매

시흥5차푸르지오 주상복합 3억 반값경매가 나왔습니다.

신천역 바로 앞에 있는 역세권 주택이고 구도심에 있지만 옆으로 걸어가면 시흥은계지구인 신도심을 공유할 수 있는 위치에 있는 곳입니다.

구도심의 혜택과 신도심의 잇점을 모두 공유할 수 있다고 말할 수 있죠.

하지만 뭐 신도심에 있는 분들은 구도심 주택이라 치부할 수도 있는 위치입니다.

저는 구도심쪽에 있는 아파트들 참 좋아하는데 투자 관점에서는 그리 좋은 게 아니더군요.

대한민국 사람들은 구분 짓는 거 참 좋아하니까 그런 점은 염두에 두시고 잘 판단하시면 되겠습니다.

대야동은 예전에 카페 때문에 두어번 정도 방문했던 적이 있는 동네인데 시끌벅적하지 않고 조용하니 괜찮았던 걸로 기억합니다.

그때는 은계지구가 지어지기 전이니 지금은 또 완전 다른 분위기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때 지나가면서 신천역 앞에 있는 시흥5차푸르지오도 봤었는데 고급지고 아주 좋아보였던 기억이 납니다.

시흥5차푸르지오 주상복합 3억 경매

해당 아파트는 총 2동짜리 426세대 주택이며 현재 경매(2024 타경 59271)로 나와있는 평수는 48평입니다.

2011년 사용승인이 된 주택이고 감정가 6억 3천에서 2회 유찰되어 입찰가 308,700,000원으로 나온 상태입니다.

감정가에서 반값으로 내린 3억원에 경매가 진행중인데 최근 실거래가를 보면 5억 5천으로 나오고 있고 전세도 최저 4억짜리 아파트이기 때문에 가격적인 메리트는 충분하다 할 수 있겠습니다.

3차 매각기일은 내년 1월 9일이니 그때까지 고민해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현재는 채무자가 점유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는 주택인데 앞으로 시간이 날때마다 경매 물건은 계속 지켜보고 얼마에 낙찰이 되는지도 계속 지켜볼 생각입니다.

아마도 내년이나 내후년에 아파트 경매가 엄청나게 쏟아지지 않을까 생각하는 중이라서 미리 좀 배워두면 좋지 않겠나 싶습니다.

머리가 나빠서 이런거 한 번 보면 딱 이해되는 스타일도 아니고 계속 다니면서 돈도 좀 잃어보고 해야 그나마 남들 아는 것만큼 따라잡는 스타일이기 때문에 지금부터 많이 보고 공부해둬야 내년 말에나 경매 물건 고르는 눈을 갖추게 되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아파트는 딱히 뭐 분석할 필요도 없고 권리만 잘 알면 되니까 배우기도 쉽다고 들었습니다.

그냥 매매로 나오는 것보다는 경매로 나오는 걸 사는 게 훨씬 싸다고 하니 급매로 나오는 거랑 경매로 나오는 거 비교해가면서 내 집 마련을 저도 해보려고 하는 중입니다.

2015년경에 원래는 내 집 마련을 하려고 했었다가 진짜 딱 한 끗 차이로 매매를 못 하고 전세로 돌리면서 2년 더 기다렸다가 그때 집을 사자 했던 게 벌써 10년 가까이 흘러버렸습니다.

매매는 타이밍인데 그걸 놓쳐버리니 10년이란 시간이 훅 지나가더군요.

뭐 부동산은 살다보면 언젠가는 또 기회가 온다 생각하는 중이고 내년이나 내후년이 그 기회다 생각하면서 더 열심히 분석하고 배워두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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