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륜진사갈비 운영 명륜당 대부업 사채업 유착 문제

명륜진사갈비 운영 명륜당 대부업 사채업 유착 문제에 대한 국회 논란 이야기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더불어민주당 박상혁 의원은 외식 프랜차이즈 명륜진사갈비를 운영하는 명륜당이 대부업체와 유착해서 가맹사업을 운영하고 있다는 문제를 국회에서 적극 제기했습니다.

공정거래위원회를 상대로 직권조사 필요성을 건의하였다고 하는데 박 의원은 명륜당이 산업은행 등에서 저금리로 자금을 대거 조달한 뒤 자신과 특수관계에 있는 대부업체를 통해서 프랜차이즈 가맹점주에게 연 10~15%대의 고금리로 대출을 알선하고 있다고 지적하였습니다.

명륜당은 특수관계 대부업체에 자금을 대여하고 이들 업체는 예비 가맹점주에게 초기 창업자금을 대부업체를 통해서 고금리로 빌려주는 구조를 만들었습니다.

저리로 확보한 자금을 대부업체를 통해 고금리로 빌려주는 방식으로 800억원 이상 반복적으로 대여되었고 이를 통해서 명륜당 본사가 실질적으로 대부업과의 부당 거래를 통해 수익 구조를 구축했다는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더군다나 실제로 대부업 등록 절차를 제대로 따르지 않은 의혹과 계약 전 변제 능력을 확인하는 등의 대부업법 절차도 상당 부분 무시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현재 공정위와 국세청, 서울시 민생사법경찰단도 이 사안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명륜당 및 관련 대부업체를 대상으로 세무조사와 불법 대부업 여부를 집중적으로 들여다보고 있다는데 박 의원의 직권조사 요청에 대해 공정위 주병기 위원장 후보자는 명륜진사갈비 운영 명륜당 대부업 사채업 유착 문제 관련해서 위법 사항을 발견할 경우 엄정 조치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그동안 명륜당은 여러차례 공정위 조사를 받았으나 솜방망이 처벌에 그쳤다는 비난도 받고 있는 상황이라 이번 박상혁 의원의 문제 제기로 인해 프랜차이즈 본사가 직·간접적으로 미등록 대부업과 연계하여 점주들에게 고금리의 창업 대출을 제공하는 문제가 더 큰 논란이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추적60분 프랜차이즈의 수상한 변신

프랜차이즈가 대출을 해준다는 내용은 이전에 추적60분에서도 다룬 적이 있습니다.

프랜차이즈의 수상한 변신이라는 제목으로 방송이 된 적 있는데 퇴사 후 창업을 계획하던 A씨는 고깃집을 알아보게 되었고 그때 한 무한리필 고기 프랜차이즈 본사는 그에게 창업비용을 빌려주겠다고 제안을 했습니다.

고깃집을 오픈하려면 3억원이 필요한데 현재 1억원밖에 없다고 했더니 그러면 5천만원만 더 준비하라고 했고 나머지 1억5천만원은 본사에서 담보대출로 빌려줬다고 합니다.

빌려주기 전에는 시중금리보다 싸다고 했지만 막상 계약 당일이 되자 본사가 아닌 대부업체 사무실로 데려갔고 거기서 연 15%의 금리로 돈을 빌리게 되었다고 설명했습니다.

A씨는 시중금리보다 저렴하다고 해서 왔는데 연 15%가 무슨 말이냐고 따지니 본사 담당자는 대부분의 지점이 워낙 매출도 잘 나오고 하니까 금방 갚을 수 있다며 대충 넘어갔다고 했습니다.

이자를 걱정하던 A씨에게 본사는 월 매출이 최저 5천만원에서 최대 8천만원까지는 나오니 크게 걱정하지 말라고 해명했지만 막상 신도시에 매장을 오픈하니 5월 매출 3100만원, 6월 매출 2700만원으로 계속 매출은 2~3천만원을 왔다갔다하는 상황이라고 했습니다.

아무리 못해도 매출이 6~7천만원은 나와야 월세를 내고 이자도 갚고 하지만 지금 상황으로는 매달 500만원에서 1천만원까지 적자가 발생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예상 매출액에 절반도 안 되는 상황이라는 건데 이러한 문제들 때문에 추적60분에서 파고들었던 것 같습니다.

이런 상황에 사모펀드에 매각이라도 하게 될 경우 회사는 그대로 빠지겠지만 가맹점주들은 담보대출로 받은 빚만 남게 되니 더욱 심각한 상황이 될 수 있을 것 같은데 과연 어떤 결론이 나오게 될지 계속 지켜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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