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식장에서 축의금 돌려달라는 사람 주의

예나 지금이나 결혼식장에서 축의금 관련해서 장난질을 치는 사람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결혼식에는 항상 돈이 따른다는 점을 이용해서 사기를 치는 사람들이 있는데요.

CCTV가 있어서 신원이 다 확인되는데도 불구하고 돈을 훔치거나 식권을 받으려고 장난을 치는 사람들이 있어서 더 주의가 필요합니다.

모르는 결혼식장에 와서 봉투에다가 천원짜리 한 장을 넣고 식권을 받아서 비싼 뷔페음식을 먹고 가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모르는 남의 결혼식장에 가서 뷔페음식 훔쳐먹고 가는 수법은 예전부터 있어왔지만 딱히 제지할 방법은 없습니다.

축의금을 받는 사람이 신랑신부의 지인들을 모두 다 알고있는 것도 아니고 봉투를 받아서 바로 금액을 확인할 수도 없는 노릇이니까요.

봉투를 받고 식권을 건네주고 봉투를 함에 모아놨다가 나중에 그걸 건네주거나 아니면 결혼식이 다 끝나갈 무렵에 정리하는 것이 보통이라서 금액이 얼마가 들어있는지는 바로바로 알 수 없습니다.

이러한 헛점을 노리고 들어오면 그냥 당할 수 밖에 없습니다.

웨딩홀에서 그렇게 자주 찾아오는 사람이 있다면 막아주는 경우도 있겠지만 그런게 아니면 방법이 없습니다.

예전에는 축의금함을 들고 도망가는 사람들이 종종 있어서 주의하라는 뉴스가 나오곤 했었습니다.

상자가 아닌 일반 쇼핑백에 봉투를 넣고 아래에 내려놓고 있는 사이 누군가 와서 그걸 낚아채고 미친듯이 도망가는 일이 종종 있어서 뉴스에도 나오고 그랬습니다.

따라서 축의금 접수대에는 적어도 2명이 같이 지키고 있는 것이 좋고 수상한 사람이 접근하진 않는지 잘 살펴야합니다.

요즘에는 축의금 액수를 잘못 냈다고 하면서 다시 돌려달라고 하는 수법이 있다고 합니다.

누구누구 이름을 대고 봉투를 다시 달라고 요구하는 수법인데 접수대를 계속 지켜보고 있다가 돈을 많이 냈을 것 같은 사람 이름을 방명록에서 슬쩍 보고 그 이름을 대며 봉투를 돌려달라고 하는 수법입니다.

봉투를 돌려주면 거기있는 돈을 빼고 천원짜리로 다시 채워서 돌려준다던지 하는 수법이기 때문에 한번 받은 봉투는 다시 내어주면 안 됩니다.

이미 함에 들어가서 이를 꺼낼 수 없기 때문에 결혼식이 끝나고 신랑신부가 오면 그때 꺼내드리라고 말을 해놓겠다는 식으로 유도하면 됩니다.

아니면 신분증을 직접 확인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혹시라도 문제가 생길 수 있으니 신분증을 꺼내서 그걸 사진으로 찍어두고 동일한 이름이 맞는지 확인한 후에 돌려주는 방법이 있지만 아마 신분증을 보여달라고 하면 대부분의 사기꾼들은 그냥 포기할 겁니다.

결혼식을 하면 대부분 정신이 없기 때문에 이를 노리고 숨어들어서 사기를 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알아두셔야 할 것이 만약에 결혼식장에서 빈 봉투를 내고 식권을 받아서 밥을 먹거나 답례품을 받다가 걸리면 사기죄로 징역형을 받을 수 있습니다.

축의금을 내는 것처럼 빈 봉투를 내고 답례품을 받았다가 집행유예를 선고받고 사회봉사에 받은 답례품까지 다 돌려준 사례가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장난처럼 생각하면 안 되고 사기죄에 해당된다는 점을 명심해야 합니다.

축의금 봉투를 다시 되돌려달라고 했다가 걸리면 이는 절도죄에 해당되며 모두 다 처벌대상이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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