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버거 단품 2개 9200원 포장해와서 한 끼

오늘 저녁은 싸이버거 단품 2개를 포장해와서 그걸로 간단히 해결했습니다.

단품 1개의 가격은 4600원이었고 2개 포장하니 9200원이 나왔으며 키오스크에서 주문 후 대략 2분정도 있으니까 바로 포장해주더군요.

오늘은 로또를 사러 오후 5시쯤 집에서 나왔습니다.

커뮤니티에서 오늘 특히 로또 추첨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고 계속 글이 올라오길래 로또사고 저녁으로 먹을 햄버거나 사온다고 하고 나왔습니다.

그렇게 로또를 사러 내려오다가 다이소에 잠시 들러서 블랙박스를 붙일 3M 스카치 강력 고내열 블랙박스용 폼 양면 테이프를 샀습니다.

처음엔 자동차용품쪽에 있나 해서 찾아봤는데 안 보이길래 여기저기 둘러보다가 나중에 다이소 입구쪽에서 겨우 찾아서 하나 셀프계산대로 가져가서 계산하고 나왔습니다.

가격은 3천원이었고 총 2개 들어있었는데 블랙박스 크기에 맞게 잘라서 붙이면 된다고 해서 내일 가위를 가져가서 붙일 생각입니다.

얼마 전에 블랙박스를 붙여놨던 스티커가 떨어졌었는데 다시 그대로 붙이려고 하니까 잘 안 되더군요.

하필이면 썬팅했던 비닐이랑 같이 떨어져버려서 아주 너덜너덜하니 보기 싫은 상태가 되었기 때문에 일단은 3M 스카치 강력 고내열 블랙박스용 폼 양면 테이프로 블랙박스부터 붙여놓고 나머지 비닐은 대충 자르던지 아니면 대충 도로 붙여놓던지 할 생각입니다.

다이소에서 나와서 오늘의 주 목적이었던 로또를 사러 로또방에 갔는데 오늘이 발표날이라서 그런지 사람들이 밖에까지 줄을 서서 대기하고 있는 게 보였습니다.

동네에 로또방이 딱 2개 있는데 그 중 1곳이 1등만 4번 당첨된 로또명당이라 토요일이 되면 이 집만 사람들이 줄을 서서 구매합니다.

최근에는 올해 5월인가 여기서 1등이 나왔었는데 그 때문인지 사람들이 더 많아진 것 같더군요.

오늘이 특히나 대기줄이 길어서 계속 기다리다가 로또를 사서 나왔습니다.

나와서 추석이라 부모님 용돈도 줘야하니 은행에 가서 현금을 뽑고 근처에 인형뽑기가게가 있어서 뽑을만한 인형이 있나 둘러보다가 별 거 없길래 다시 맘스터치에 가서 위에 말했듯이 싸이버거 단품 2개를 포장해서 올라왔습니다.

집에 콜라가 이제 다 떨어져서 시켜야하는 상황이라 올라가는 길에 마트에 들러서 탄산음료를 4개 샀습니다.

원래는 웰치스만 2개 사려고 했으나 계산대 옆에 멘토스 스파클링워터 자몽맛이 1+1으로 720원에 판매하고 있길래 이것도 2캔 샀습니다.

2캔에 720원이니 1캔당 360원인 셈이네요.

그리고 올라오는 길에 GS25편의점도 들렀는데 올웨이즈 앱의 올목장에서 수확한 우유를 바꾸기 위해 가봤더니 문이 잠겨있고 앞에는 전화번호도 없어서 알바가 화장실에 갔나보다 생각하고 계속 기다렸습니다.

한 5분정도 기다리니 알바가 안에서 문을 여는 소리가 나길래 바로 들어가서 서울우유 1리터짜리 하나 골라서 기프티콘으로 결제하고 나왔습니다.

그렇게 싸이버거 단품 2개랑 음료수랑 우유를 가지고 들어와서 그걸로 와이프랑 간단히 저녁을 해결했고 대충 씻었습니다.

내일은 새벽에 낚시를 가야해서 이제 슬슬 자야하는데 뭔가 하루가 좀 짧았던 것 같네요.

내일은 그래도 새벽부터 하루를 시작하니까 좀 길게 느껴지지 않을까 싶고 이제 또 추석연휴를 즐겨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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