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목지 영화 줄거리 얼마나 무서운지 알려줌

설목지 영화 줄거리 얼마나 무서운지에 대해 이야기를 해봅니다.

살목지는 지난 4월에 개봉하여 호러 장르로는 역대급 흥행 기록을 세우며 지금까지도 관객들 사이에서 뜨거운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실제로 충남 예산에 존재하는 ‘살목지 저수지’를 모티브로 삼았다는 점부터 예비 관객들의 호기심을 엄청나게 자극했었는데요.

원래도 이곳은 밤낚시꾼들 사이에서 기이한 현상이 자주 일어나는 심령 스폿으로 유명하여 다양한 괴담 프로그램에서도 단골로 다뤄지던 음산한 장소라고 합니다.

영화는 이 실화 기반의 괴담 분위기를 고스란히 스크린으로 옮겨와 생생한 현실 공포를 선사합니다.

1. 시작은 평범한 ‘로드뷰’ 화면 속 정체불명의 형체

이야기의 출발은 우리가 매일 인터넷으로 길을 찾을 때 유용하게 사용하는 지도 서비스의 ‘로드뷰’에서 시작됩니다.

어느 날 로드뷰 사진 촬영을 담당하는 한 전문 업체에 살목지 저수지 주변 주민들로부터 빗발치는 항의 전화가 접수됩니다.

업체가 찍어서 올린 저수지 근처 로드뷰 사진 중 한 장에, 도저히 사람이라고 볼 수 없는 귀신 형상의 기이한 무언가가 선명하게 포착되었기 때문입니다.

사진 속에 정체불명의 형체가 찍혔다는 소문이 돌자, 업체는 논란을 잠재우기 위해 오늘 안에 반드시 저수지로 가서 사진을 재촬영하고 시스템을 업데이트해야 하는 다급한 상황에 놓이게 됩니다.

이에 로드뷰 촬영팀을 이끄는 열정적인 PD ‘수인(김혜윤 배우)’과 스태프들은 무거운 카메라 장비들을 챙겨 들고 검고 깊은 물이 흐르는 살목지 저수지로 출장을 떠나게 됩니다.

낮에 도착했을 때만 해도 고요하고 평범해 보이던 저수지는, 해가 서서히 지고 어둠이 깔리면서 본격적인 촬영이 시작되자마자 180도 다른 음산한 지옥으로 변하기 시작합니다.

2. 행방불명되었던 선배의 등장과 시작된 아비규환

살목지 저수지에 발을 들이자마자 상식적으로 설명하기 힘든 기묘한 일들이 연달아 터지며 촬영팀을 압박해 옵니다.

가장 먼저 스태프들을 멘붕에 빠뜨린 사건은 행방이 완전히 묘연했던 선배 ‘교식(김준한 배우)’의 갑작스러운 등장입니다.

평소 병가를 내고 가족과도 연락이 아예 두절되었던 직장 선배가, 마치 무언가에 홀린 듯한 기괴한 몰골과 차가운 표정으로 촬영팀 앞에 스르륵 나타난 것입니다.

“거긴, 절대 살아서는 못 나와.”

선배의 기괴한 등장을 기점으로 저수지 주변의 공기는 급격하게 얼어붙기 시작합니다. 멀쩡하던 촬영 장비들이 원인 모를 오작동을 일으키고, 칠흑 같은 숲속 구석구석에서 정체를 알 수 없는 이상한 소리들이 들려오며 현장은 순식간에 공포와 비명이 가득한 아비규환의 난장판으로 변해버립니다.

3. 깊고 검은 물속으로 끌려 들어가는 인물들

휘몰아치는 끔찍한 공포 속에서, 수인과 과거 연인 관계였던 것으로 추측되는 ‘기태(이종원 배우)’는 위험에 처한 수인을 구하기 위해 필사적으로 어둠을 뚫고 내달리기 시작합니다.

하지만 탈출구를 찾으려는 이들의 노력은 번번이 수포로 돌아갑니다.

인물들이 이 저주받은 저수지를 벗어나기 위해 발버둥을 치면 칠수록, 정체를 알 수 없는 검고 깊은 물속의 무언가가 이들의 발목을 억세게 잡아채며 점점 더 깊은 심연 속으로 사정없이 끌고 들어갑니다.

빠져나가려 할수록 더욱 목을 조여오는 폐쇄적인 공간감과, 검은 물줄기가 주는 원초적인 두려움이 영화 후반부까지 숨 막히게 몰아치며 관객들의 심장을 거칠게 쥐락펴락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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