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호 태풍 돌핀 예상경로 예측 일본 오키나와 관련 정보를 공유합니다.
‘돌핀’이라는 이름은 홍콩에서 제출한 명칭으로 귀여운 돌고래를 뜻하지만, 정작 이번 태풍이 품고 있는 세력과 위력은 결코 가볍지 않습니다.
여름 휴가철을 맞아 일본 오키나와나 휴양지 여행을 계획하고 계신 분들이 많으신 만큼, 13호 태풍 돌핀의 현재 위치와 예상 경로, 그리고 오키나와를 비롯한 주변 지역 영향에 대해 알기 쉽게 정리를 해드렸습니다.
13호 태풍 ‘돌핀’의 현재 세력과 특징
태풍 돌핀은 괌 먼바다에서 발생한 이후 따뜻한 해수면 열에너지를 흡수하면서 매우 빠른 속도로 세력을 키웠습니다.
-
초강력급 위력: 중심기압이 910~920hPa(헥토파스칼) 수준까지 떨어지고, 중심 부근 최대 풍속이 초속 50m를 훌륭히 넘어서는 초강력 태풍으로 발달했습니다.
-
과거 태풍과의 비교: 초속 50m가 넘는 바람은 사람이 제대로 서 있기조차 힘들고 커다란 돌이나 표지판이 날아갈 정도의 무시무시한 강풍입니다. 과거 우리나라에 큰 피해를 주었던 태풍 ‘매미’의 최성기 때와 맞먹는 막강한 세력을 갖춘 셈입니다.
예상 경로: 일본 오키나와 동쪽 해상으로 북상
가장 궁금해하시는 부분이 바로 “이 태풍이 어디로 가느냐”일 텐데요.
-
동선 흐름: 괌 북동쪽 해상을 지난 태풍 돌핀은 북서쪽 및 서북서쪽 방향으로 이동하고 있습니다.
-
오키나와 인근 접근: 현재 예상되는 경로에 따르면 8월 4일을 전후하여 일본 오키나와 동쪽 먼해상까지 진출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
이후 이동 방향: 오키나와 동쪽 바다를 지난 뒤에는 일본 본토(도쿄 및 남동쪽 해상) 방향으로 틀어지거나 북상할 가능성이 무겁게 점쳐지고 있습니다.
일본 오키나와 여행객 및 한반도 영향은?
① 오키나와 및 일본 여행 예정자 주의
오키나와 본섬을 직접 관통할지 아니면 동쪽 바다로 살짝 비껴갈지는 태풍의 유동성에 달려있지만, 태풍의 강풍 반경과 영향권이 상당히 넓습니다.
오키나와 주변 바다에는 높은 파도와 강한 바람, 그리고 갑작스러운 너울성 파도가 밀려들 수 있습니다.
이 시기 오키나와나 일본 남부 지역으로 출국을 계획 중이신 분들은 항공편 결항이나 지연 가능성을 염두에 두시고 최신 기상 정보를 자주 확인하셔야 합니다.
② 한반도(우리나라) 영향 가능성
다행히 현재 발표된 예상 경로대로라면 태풍 돌핀은 우리나라와 다소 떨어진 먼 바다를 지나갈 것으로 보여, 한반도에 직접적인 대형 타격을 줄 가능성은 상대적으로 낮은 편입니다.
다만 태풍이 북상하면서 북태평양고기압의 세력 배치에 어떤 영향을 주느냐에 따라 주변 기류가 변할 수 있습니다.
태풍이 밀어 올리는 뜨겁고 습한 열기가 한반도로 들어오면서 밤낮 없는 열대야와 찜통더위를 한층 더 가중시킬 수 있으니 더위 대비가 필요합니다.
한 줄 요약 및 일본 방문 팁
-
태풍 돌핀은 초강력급 세력을 유지한 채 괌 북동쪽을 지나 8월 4일경 오키나와 동쪽 해상으로 진입할 것으로 보입니다.
-
오키나와 및 일본 남부 해안가는 해일과 강풍 영향권에 들 수 있으니 여행객들은 항공 및 기상 특보를 수시로 체크하세요.
-
우리나라 직접 상륙 가능성은 낮은 편이나, 태풍이 유발하는 습한 열기와 폭염에는 대비가 필요합니다.
태풍의 진로는 북태평양 고기압의 위치에 따라 얼마든지 바뀔 수 있으므로, 여행이나 야외 활동을 계획 중이시라면 기상청의 최신 태풍 통보문을 꼭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