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생활지원금 온라인신청 후기

코로나 생활지원금 온라인신청 후기 남겨봅니다.

저희 부부는 지난 10월 1일에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와이프가 먼저 감기증상을 보였는데 감기가 열흘 이상 지속되었고 기침도 너무 오래가서 소아과에 갔었으나 1차엔 음성으로 나왔었습니다.

그러다가 2주일째 감기가 지속되기에 10월 1일 다시 한 번 가서 검사를 받았고 두번째 검사를 받았을때는 양성으로 판정을 받았습니다.

처음부터 확진되었지만 검사결과에는 안 나왔을 수도 있고 단순 감기였다가 나중에 코로나에 감염되었을 수도 있다고 했습니다.

저도 그때까지는 아무런 증상이 없었지만 10월 1일에 동거인으로 가서 검사를 받았을때 확진으로 나왔었습니다.

그리고 확진 판정을 받은 당일 저녁부터 몸살이 시작되고 오한이 심해서 이불을 둘둘 두르고 잤던 기억이 있습니다.

확진판정을 받게 되면 약처방 후 바로 집으로 가서 자가격리를 해야합니다.

지금은 매일매일 전화가 와서 확인하고 그런 것없이 알아서 격리를 하고 일주일이 지난 자정 이후에 격리가 풀리게 됩니다.

열흘이 지나고 격리기간이 끝났지만 따로 연락이 온 건 없었고 알아서 격리를 해제하고 일상으로 복귀를 했습니다.

생활지원비 신청 기간

격리가 끝나면 생활지원비를 바로 신청할 수 있었지만 이것저것 바빠서 신경을 쓰지 못했습니다.

그러다가 10월 14일에 지원비를 신청하지 않았다는 걸 깨닫고 부랴부랴 온라인으로 신청을 했습니다.

저희는 2022년 7월 11일 이후에 격리를 시작했기 때문에 여러가지 제약이 많았는데 격리 가구원수에 따라서 돈을 받는 게 아니라 기준중위소득 100% 이하 가구에 한해서 지급받는 기준으로 적용되었습니다.

1인 격리시엔 10만원, 2인 이상 격리시엔 15만원이고 그 이상이어도 무조건 15만원이 최고금액이 끝입니다.

기준중위소득 100% 이하인 가구에 한해서만 최대 15만원을 받을 수 있었고 저희는 그 기준을 충족하였기에 10월 14일에 바로 신청을 하였습니다.

신청은 격리종료일 익일로부터 90일 이내에 해야하니 격리가 끝나면 잊지 마시고 바로 신청하시기 바랍니다.

생활지원비 신청 방법

신청은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할 수 있습니다.

오프라인은 주소지 관할 읍, 면, 동 주민센터에 방문하셔야 하고 온라인은 정부24(https://www.gov.kr/)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습니다.

정부24에 들어가셔서 ‘보조금24 – 나의혜택’으로 들어가시면 온라인신청이 나오고 나오지 않는다면 맞춤안내 재조회를 누르시거나 아래의 주소로 들어가시면 됩니다.

• 코로나 생활지원금 신청 주소 : https://www.gov.kr/portal/rcvfvrSvc/dtlEx/179038700002

신청자격을 보면 기준중위소득 100% 이하 가구만 할 수 있다고 나오는데 그 기준은 아래와 같습니다.

1인가구	2,334,000원
2인가구	3,260,000원
3인가구	4,195,000원
4인가구	5,121,000원
5인가구	6,025,000원
6인가구	6,907,000원
7인가구	7,781,000원
8인가구	8,654,000원
9인가구	9,528,000원
10인가구	10,401,000원

보시면 2인가구 소득기준이 3,260,000원으로 되어있기 때문에 맞벌이가구는 받기 힘들 것으로 보입니다.

저희는 외벌이가구이고 제가 코로나 이후 소득이 급감했기 때문에 자격기준을 충족해서 신청할 수 있었습니다.

언제 입금이 되나요?

신청을 해놓긴 했지만 거의 신경을 끄고 살았었습니다.

지식인이나 카페에 보니 2~3달은 기본으로 대기해야 한다길래 아예 없는 돈이다 생각하고 살았습니다.

세금이 부족해서 못 주겠다고 할 수도 있으니 그냥 생각하지 않았었는데 오늘 갑자기 계좌에 15만원이 들어왔습니다.

11월 1일에 들어왔고 상대방의 입금계좌나 그런 것 없이 생활지원비라는 이름만 찍혀있었습니다.

처음에는 생활지원비라고 들어왔길래 어디 회사에서 보내준건가 하다가 지인이 보낸건가 생각도 해보고 진짜 전혀 내가 신청한 돈이 들어온 거라고는 생각을 못했습니다.

그러다가 나중에서야 갑자기 생각이 나서 찾아보니까 정부24에서 신청했던 지원금이더군요.

저는 지역가입자로 등록된 개인사업자인데 이번에 보험체계가 새로 개편되면서 건강보험이 대폭 감소했었습니다.

그 덕분에 중위소득 100% 이하로 분류가 되었고 이번 지원금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지원금은 10월 14일에 온라인으로 신청했고 11월 1일에 입금이 되었으니 생각보다 금방 들어온 것 같습니다.

지역에 따라서 입금시기는 다를 수 있으며 제가 사는 지역은 남양주이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지역별 재난지원금

자가격리 지원금 외에도 지자체에서 따로 재난지원금을 챙겨주는 경우도 있으니 잘 확인하셔야 합니다.

청도군은 전 군민을 대상으로 1인당 30만원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고 하며 산청군은 전 군민에게 20만원을 지급한다고 밝혔습니다.

경산시도 1인당 20만원씩 지급하고 있고 원주시도 1인당 10만원씩 긴급재난지원금을 지급중인 것으로 나옵니다.

저희 지역은 따로 발표된 것이 없지만 10~30만원씩 챙겨주는 지역도 있으니 맘카페나 주민센터를 통해서 확인해보시거나 네이버에서 지역별로 검색해보시면 확인할 수 있습니다.

오늘은 코로나 생활지원금 온라인신청 관련 후기를 간단하게 적어봤는데 읽고 도움이 되셨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