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가스 요금 절약 캐쉬백 어쩌고 나오길래

유튜브를 보는데 도시가스 요금 절약 캐쉬백 어쩌고 영상이 나오더군요.

현금으로 전국 다 준다면서 신청하는 사람만 주는 요금 환급금이라고 해서 9분이 넘는 영상을 일단은 다 봤습니다.

초반에는 쓸데없는 소리를 많이 하길래 스킵해가면서 봤구요.

본격적인 내용이 나오는 부분을 확인해봤더니 해당 제도는 전국민을 대상으로 하며 동절기 도시가스 사용량 감축을 위해 운영된다고 나왔습니다.

핵심내용은 전년도 사용량보다 7%이상 절약하면 절감량에 따라 현금으로 돌려준다는 겁니다.

일단은 난방목적인 주택난방용/중앙난방용 도시가스 요금 사용자가 참여대상이고 신청기간은 2022년 12월부터 2023년 1월로 나와있습니다.

캐시백 지급기간은 2023년 6월부터 7월이라고 하며 일정은 사정상 변경이 될 수도 있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7%이상 절약시 대체 얼마나 돌려준다는 걸까요?

기준을 보면 7%이상 절감시 지급단가는 30원/㎥, 10%이상 절감시 50원/㎥, 15%이상 절감시 70원/㎥을 돌려준다고 합니다.

절감율이 높을수록 지급단가도 높아지는데 이렇게만 들으면 대체 얼마나 돌려준다는 건지 잘 감이 안 잡혀서 예시를 찾아봤습니다.

대충 자료를 보니까 10%이상 절감하면 3천원정도, 15%이상 절감하면 6천원정도를 돌려받는다고 하더군요.

지금도 한파가 갑자기 닥쳐서 얼어디질 것 같은데 난방을 덜 하고 고작 3~6천원 더 받으라는 제도네요.

벌써 12월 도시가스요금이 11만원이나 나왔는데 뭐 어떻게 더 아끼란건지 모르겠습니다.

다음달은 대략 20만원까지도 나올 수 있을 것 같고 그냥 난방비는 포기해버렸습니다.

꼴랑 만원도 안 되는 돈 주면서 뭘 전국민에게 생색을 내는 건지도 모르겠고 애초에 도시가스요금을 미친듯이 올려놓고선 이게 뭐하는 짓인가 싶기도 합니다.

저는 그냥 마음껏 쓰고 캐시백이니 뭐니 그런 건 신청 안하려고 합니다.

괜히 더 신경쓰이고 헛짓거리 하는 것 같아서요.

다른 집은 모르겠는데 저희 집은 얼마전부터 집이 너무 추워져서 작년보다 보일러를 더 높게 설정해놓고 있습니다.

이상하게 이번 한파가 일찍 찾아와서 그런건지 아니면 작년보다 더 추워져서 그런건지 모르겠습니다.

작년보다 날씨가 더 추워진 게 사실이면 난방비도 당연히 작년에 비해 더 많이 나올텐데 그런거 다 알면서 생색내기용으로 이런 제도를 공유하는 건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아무튼 뭐 이런 제도도 있다고 하니 필요하신 분들은 신청해보세요.

홈페이지 주소는 도시가스 절약 캐쉬백(https://k-gascashback.or.kr/)입니다.

네이버에서 직접 검색해도 나옵니다.

들어가서 캐쉬백 지급 신청을 하면 로그인 하라고 나오고 로그인 후 신청하라고 뜹니다.

회원가입을 해야 신청할 수 있고 회원가입시에는 도시가스 납부 고지서와 이용하는 도시가스사명, 도시가스 고객식별번호를 준비해야 합니다.

저는 매달 고지서를 우편함으로 받고 있는데 요즘은 카카오페이로 받는 분들도 많다고 들었습니다.

아무튼 해당 정보를 입력해야 다음 단계로 넘어갈 수 있습니다.

정보를 다 입력하면 회원가입이 완료되고 로그인 후 캐시백을 신청하면 끝입니다.

신청하면 2023년 3월의 사용량까지 다 확인하고나서 절감 대상자에게 신청안내를 해준다고 합니다.

이미 작년보다 집안의 온도를 높게 설정해놨고 난방도 엄청 써대고 있는 중이라 저는 패스했습니다.

작년보다 더 절약하실 분들은 이용해보세요.

올해는 아무 생각없이 그냥 일만 하면서 살았는데 벌써 2022년이 다 지나버렸습니다.

연말인데 모임도 없고 오늘 숙대에서 아는 형님들 다 만나고 있는데 저만 집에 있네요.

기분도 뭔가 울적하고 술이나 마시다가 바로 자야겠습니다.

아까 마트에서 4990원에 산 레드와인이 있는데 그거나 마셔야겠네요^^

긴급복지생계지원금 신청 조건을 알아보니

Leave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