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위 자이 래디언트 4구역 관련해서 이런저런 말들이 많습니다.
비관론자들은 거기는 아무것도 없는 변두리인데 그 가격이 말이 되느냐 항상 말합니다.
규제도 다 풀리고 있고 앞으로 상승할 일만 남았다고 말하는 상승론자도 있습니다.
선택은 항상 본인이 해야한다는 점 염두에 두시고 오늘은 그냥 이런저런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일단은 해당 단지를 알아보기에 앞서서 근처 시세는 어떻게 되는지를 찾아봤습니다.
장위뉴타운 신축아파트들을 보면 7억~11억정도로 나오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 7억짜리는 좀 논란이 많은 거래이기 때문에 대략 8억~11억으로 보면 될 것 같습니다.
이를 비교해서 봤을때 분양가 10억원은 좀 높지 않느냐 말하고 있습니다만 근처의 시세를 살펴볼때 대부분 돌곶이역에서 멀리 떨어진 단지들이 많습니다.
입지 조건을 비교해보면 가격차이가 나는 게 당연하다고 봅니다.
그리고 14구역과 15구역도 정리가 되었기 때문에 뉴타운이 완성되는데엔 아무런 문제가 없는 상태죠.
전체적인 뉴타운이 다 완성된다면 그때는 대장아파트 가리기가 시작될거고 역세권 아파트단지인 10구역, 6구역, 4구역이 주목을 받게될 것은 당연한 일입니다.
뭐 이렇게 생각하면 투자가치가 절대 떨어지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문제는 현재의 시세와 미래의 가치인데 이건 뭐 아무도 알 수 없는 부분이니 개인의 선택에 맡기겠습니다.
현재 장위 자이 래디언트 분양가를 보면 평당 2800만원대이고 전용 59제곱이 최고 7억원 후반대입니다.
여러분은 현재의 분위기나 아파트들의 분양가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저는 투자하거나 실거주하는 분들이 있는 아파트단지에 대해서 이렇다 저렇다 안 좋은 소리를 하거나 허황된 말을 하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그냥 현재의 상황과 주변의 시세 및 분위기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일단 2월부터는 무순위 청약에 대해 거주지역 요건 기준이 폐지된다고 합니다.
유주택자도 이제는 줍줍에 참여할 수 있다는 소리이며 2월에 나오는 아파트들부터 시작이기 때문에 다들 청약시장을 눈여겨보고 있는 중입니다.
4구역은 지난 16일 무순위 청약자 정당계약을 마무리하였는데 다시 재공고에 나서게 되면 그때는 거주지역 요건이 폐지되기 때문에 좀 더 많은 분들이 참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정부에서는 어떻게든 규제도 풀어주고 미분양 아파트도 매입하려는 움직임까지 보이고 있는데 지금의 부동산 하락세를 과연 막을 수 있을지가 걱정입니다.
여기서 막힌다면 다시 반등을 볼 수 있을 것이고 막지 못 한다면 그때는 걷잡을 수 없는 대혼란이 생기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작살이 나는 동네도 여기저기 나오고 뭐 정신없을 것 같습니다.
10년을 바라보고 현재 좋은 단지에 좋은 로얄동으로 미리 선점해서 들어가는 게 좋다면 들어가도 후회는 없겠지만 투기의 목적으로 접근한다면 너무 리스크가 큰 선택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이제 당분간 부동산은 투기가 아닌 거주의 목적으로 구매해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동안 너무 많은 투기꾼들이 달라붙었으니 당분간은 좀 털어내는 작업도 하고 실거주자 위주로 입주하게끔 알아서 자정작용이 일어났으면 좋겠습니다.
내일은 민족 대명절인 설날입니다.
아침에 일찍 일어나서 떡국을 해먹으려고 떡도 불려놨고 사골국물도 준비해놨습니다.
만두까지 빚어서 냉장고에 넣어뒀는데 오랜만에 좀 일찍 일어나서 한그릇 든든하게 먹고 움직여보려고 합니다.
전국에 눈이나 비가 예상된다고 하니 다들 빙판길 주의하시고 조심히 이동하시기 바랍니다.
설이 지나고 날씨가 슬슬 풀리면 그때는 현장에 나가서 분위기도 좀 확인해보고 경매도 보러 다녀봐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