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찜 창업비용과 월 매출 및 순수익 관련 포스팅
저희 동네에 두찜이 처음 오픈을 했을때만 하더라도 배달음식점 중에 찜닭이 거의 없었던 시절이었습니다.
봉추찜닭이 하나 있긴 했지만 가서 먹는 위주였지 배달은 거의 시켜먹은 적이 없었습니다.
그러다가 두찜이 생기고나서 배달을 자주 시켜먹게 되었는데 나름 이벤트도 자주 하고 맛도 여러가지가 있어서 더 자주 시켜먹게되는 느낌은 있었습니다.
지금은 찜닭집이 5곳으로 늘었지만 여전히 동네에서는 두마리찜닭두찜이 가장 잘 나가는 편입니다.
리뷰도 봉추찜닭이 훨씬 더 먼저 장사를 하고 있었음에도 봉추찜닭은 리뷰수가 127개, 두찜은 538개로 4배 넘는 차이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확실히 배달을 전문으로 하는 음식점이라는 걸 알 수 있는데요.
그러다보니 창업을 하면 월 매출은 얼마나 나오고 순수익은 얼마정도 되는지가 급 궁금해졌습니다.
근처를 지나다보면 항상 바빠보이고 그 근처에만 오토바이가 계속 왔다갔다하니까 매출이 얼마나 되는지 궁금해져서 자료를 한번 찾아봤습니다.
찜닭브랜드 1위
최근에는 사업설명회도 진행하고 있던데 가장 먼저 내세우는 문구는 바로 본사 납부비용 전액면제였습니다.
가맹비, 교육비, 로열비, 재가맹비 모두 받지 않는다고 했으며 인테리어 공사마진 면제, 감리비 면제로 나와있었습니다.
이는 본사에 돈을 내지 않고 창업을 할 수 있다는 뜻입니다.
6월 매장별 월매출 TOP10을 보면 1위가 1억9천만원을 찍었고 10위가 1억634만원을 찍은 걸로 나옵니다.
어차피 배달전문이기 때문에 매장의 크기는 그리 중요하지 않았고 매출 2위를 찍은 서울의 한 매장은 7평으로 나와있었습니다.
두찜 창업비용 관련 자료를 찾아보니 평균적으로 대략 4~5천만원정도 소요된다고 나와있었습니다.
상가 임대료 제외이며 점주가 직접 운영하는 조건으로 들어가서 운영할 경우 월 매출은 평균 3500만원 정도라고 들었습니다.
순수익은 대략 20%정도로 꽤 낮은 편이었는데 아무래도 이벤트로 배달앱에서 쿠폰을 많이 뿌리는 것 때문에 그러는 게 아닐까 싶었습니다.
월 매출이 3500만원이면 순수익 20%로 따졌을때 월 700만원을 벌어가는 셈입니다.
하지만 매장에 따라서 월 매출 2000만원정도 되는 곳도 있으니 그런 곳은 월 400만원정도 벌어간다고 보면 되겠습니다.
카페에 보면 양도양수를 원하는 사장님들이 보이는데 월 매출이 2~3천만원인 가맹점을 인수하여 월 매출 8천만원까지 끌어올린 점주도 있었습니다.
최근에 보니 월 매출 1억원까지 가능할 것 같다고 후기 남겼던데 아무리 같은 재료와 레시피로 장사를 하더라도 역시나 장사는 사장님의 능력에 따라서 결과가 달라지는 것 같았습니다.
두찜 양도양수
아시다시피 두찜은 현재 가맹점이 600개를 넘겼고 본사에서도 무분별하게 입점시키지 않기 때문에 입점이 가능한 지역은 그리 많이 남아있지 않습니다.
현재 입점 가능한 지역은 서울에 4곳, 경기도에 5곳 정도로 적게 남아있으니 창업을 원하는 분들은 기존 운영되는 매장을 양도양수하는 방법이 더 나을 수 있습니다.
기존의 지점은 이미 단골손님도 많이 확보해놨을 가능성이 높고 무엇보다 신규로 창업하는 것보다 비용면에서 더 저렴합니다.
공사기간도 필요없이 바로 영업을 할 수 있다는 것도 장점입니다.
저렴하게 넘기는 곳은 권리금도 거의 없이 양도양수를 할 수 있으니 상권만 잘 분석할 줄 아시면 꽤 좋은 거래도 할 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양도양수에 대해서 잘 모르겠다면 그냥 본사에서 추천해주는 지점으로 오픈하는 방법이 제일 편하긴 합니다.
오늘은 두찜 창업 및 월 매출과 순수익에 대해 간단히 정리를 해봤습니다.
창업을 준비중인 분들이라면 한번 참고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