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3개월간 애드포스트 클릭율 통계를 확인해보니 애드센스에 비해 거의 1/8~1/9정도는 적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만큼 효율이 적다는 것인데 만약에 애드센스처럼 광고 자리를 직접 옮길 수 있다면 어마어마한 클릭율 향상이 나오게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렇게되면 국내에선 애드포스트 사용자가 폭증할 것이고 더 큰 돈을 벌어가는 분들도 많을 겁니다.
광고자리가 최상단으로 바뀐다면 지금의 수익보다 거의 8~9배는 올라가게 될테니 한달에 100만원을 버시는 분들은 한달에 800~900만원씩 벌 수 있죠.
광고대행사에서 일을 해보면 왜 그런지 다 알 수 있습니다.
광고비 지출을 보면 네이버 키워드광고의 비중이 가장 높고 그 다음이 구글입니다.
네이버를 이용하는 방문자가 가장 많기 때문에 네이버 키워드광고에 그만큼 돈을 많이 쓰는 것인데 아이러니하게도 블로거들이 큰 돈을 버는 것은 네이버 애드포스트가 아니라 애드센스인 경우가 많습니다.
여러모로 아쉬운 점입니다.
애드센스는 타겟팅만 잘 하면 클릭율이 평균 5%정도까지 나옵니다.
높게 나오는 분들 중에서는 10%가 넘는 분들도 있죠.
하지만 애드포스트는 1%를 넘기기가 힘들고 그 절반인 0.5%도 잘 안 나온다는 게 문제입니다.
만약에 클릭율을 5%까지 끌어올릴 수 있다면 아마 월급보다 더 큰 돈을 벌어가는 분들이 엄청나게 많이 나올 겁니다.
왜 그걸 조정하지 않는지 모르겠지만 나중이 되면 어떤식으로든 변화가 생기지 않을까 조심스레 생각해봅니다.
그럼에도 네이버인 이유
저도 애드포스트 유저이긴 하지만 그럼에도 네이버가 좋은 이유는 바로 방문자를 올리기 너무 쉽다는 점 때문입니다.
티스토리나 워드프레스는 방문자를 모으기가 너무 힘들지만 네이버 블로그는 그냥 이슈되는 내용 하나 올렸을 뿐인데 하루에 수천명이 방문을 합니다.
글을 쓰면 바로바로 네이버에 반영이 되고 특히나 알고리즘의 선택을 받을 확률이 높습니다.
요즘 네이버의 스마트블럭이란 시스템을 보면 죄다 네이버 블로그만 올라와있고 티스토리나 워드프레스 같은 타 블로그 서비스는 전혀 자리를 차지하지 않고 있습니다.
예전에는 뷰탭에만 올라가면 어떻게든 방문자를 끌어모을 수 있었지만 지금은 스마트블럭처럼 네이버 블로그 위주의 알고리즘을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네이버 블로그가 아니면 방문자를 올리기 쉽지 않습니다.
그렇다는 것은 네이버 블로그이면 방문자를 모으기가 훨씬 쉽다는 말인데 이러한 이유 때문에 클릭율이 낮아도 기본 방문자가 많으니 최대한 방문자로 승부해서 수익을 올릴 수는 있습니다.
애드센스는 하루 방문자가 1만명이면 하루에 3만원정도는 벌 수 있지만 애드포스트는 방문자가 1만명이어도 하루 소득이 몇천원인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티스토리로 하루 방문자 1만명을 모으는 것과 네이버 블로그로 하루 방문자 1만명을 모으는 것에는 아주 큰 차이가 있기 때문에 이에 큰 불만을 토로하지 않는 분들도 많습니다.
티스토리로 하루 방문자 1만명을 모은다는 것은 거의 네이버 블로그로 하루 방문자 5만명 정도를 모으는 것과 난이도가 비슷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니 수익도 하루 방문자 5만명정도 되는 블로그와 비교해야 함이 맞습니다.
제가 아는 분은 하루 방문자가 10만명정도 되는데 그 수익도 어마어마하다고 들었습니다.
전업으로 네이버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고 하루에도 글을 여러개씩 꾸준히 발행하는 분이며 그런 분들은 만약에 애드포스트 광고 자리가 더 좋게 변경된다면 지금보다 훨씬 어마어마한 돈을 벌게 될 겁니다.
한달에 수천만원씩 더 벌게 될테니 제발 바뀌면 좋겠다고 생각하시겠죠^^
물론, 예전과 비교하면 지금도 본문 하단에 나오는 것 자체가 엄청난 변화가 할 수 있는데 저도 이제는 워드프레스 말고 네이버 블로그 위주로 더 시간을 내서 운영을 해보려고 합니다.
네이버가 주는 달달한 혜택을 한 번 얻어봐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