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정산 환급금 언제 들어오나요? 직장인 공무원

Q : 연말정산 환급금 언제 들어오나요?

A : 국세청에서는 기업에게 나가는 2023년 귀속 연말정산 환급금 지급을 이달 중에 마무리한다고 밝혔습니다.

원래 기한은 이번달 31일까지인데 이를 2주가량 앞당겨서 19일에 지급하기로 하였습니다.

대신 회사로부터 받는 날짜는 기업의 사정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얼마인지 궁금하신 분들은 홈택스에 로그인 후 ‘예상세액 계산하기’를 클릭하여 직접 조회하시면 됩니다.

보통 1월에 연말정산을 마치면 2월 급여에 입금이 되지만 지급이 늦어질 경우에는 3월 초에 지급이 될 수도 있고 늦으면 4월에는 지급이 되는 편입니다.

원천세환급신청서를 기한내에 작성하여 제출한 기업이면 그만큼 빨리 입금이 되지만 신청이 늦으면 4월로 밀릴 수 밖에 없습니다.

요즘은 회사 자금사정때문에 4월에 지급하는 곳들이 많으니 이 점 참고하셔야 합니다.

공무원은 소속에 따라 급여일이 다르기 때문에 2월 급여일에 지급된다고 알고계시면 됩니다.

연말정산 환급금 언제 들어오나요?

작년엔 얼마나 받았을까?

2023년도를 기준으로 지급된 근로자 1인 평균 환급금은 대략 77만원 정도라고 합니다.

연금저축이니 뭐니 해서 많이 받는 분들은 수백만원씩 받아가는 경우도 있던데 저는 그렇게 나왔던 적이 한 번도 없어서 그냥 부럽다 생각만하고 있는 중입니다.

안 그래도 오늘 갑자기 가스비 명세서가 카톡 알람으로 왔는데 보니까 50만원이 넘게 나왔더군요.

2개월치 미납이 있다고 하던데 생각해보니 2024년 들어오면서 고지서가 한 번도 안 날라왔던 것 같습니다.

알람에는 올해부터 무슨 종이 고지서가 안 날라오게 바뀐다는 소리가 적혀있던데 그러면 진작에 말을 하시지;;

저는 그냥 이번달 고지서가 왜 안 날라왔나 그렇게만 생각했었는데 1월부터 계속 안 날라왔던 모양입니다.

요즘 정신이 없어서 그냥 관리비만 챙겼더니 가스비는 아예 신경도 못 쓰고 있었네요.

결국은 이제 종이고지서 안 받고 그냥 전자고지서인가 그걸로 발송하게끔 신청하고 납부도 신용카드 자동납부로 돌려버렸습니다.

55만원정도 나온 가스비는 카드 할부 3개월로 나눠서 긁었는데 이번달 카드값 또 어마무시하게 나올 것 같습니다.

환급금이라도 좀 넉넉하게 들어오면 그걸로 카드값도 내고 생활비도 부담하고 할텐데 앞으로는 세금 공부도 많이 해야할 모양입니다.

연말정산

말만 들어도 막연해지고 머리아프고 뭔 소리인지도 잘 모르는 단어입니다.

그냥 누가 이거 이렇게 해라 딱딱 정답만 알려주면 좋겠습니다.

신용카드 쓰면 소득공제 되는 거 하나만 알고있는데 여기에도 종류가 엄청 많더군요.

연금보험에서 공제가 되는 것도 있고 교육비에 의료비에 기부금도 특별세액공제로 들어가고 월세 세액공제, 특별소득공제라고 해서 주택자금공제도 있습니다.

이 중에서 하는 건 신용카드 쓰는 거 하나네요.

지금 살고있는 전세도 대출 이자가 엄청나게 올라서 이게 월세로 사는건지 전세로 사는건지 분간이 안 갈 지경인데 이럴거면 그냥 계약기간 끝나고 월세로 이사가는 게 더 나을 것 같습니다.

월세를 살면 월세 세액공제로 1천만원 한도 내 지출액의 15~17%공제가 된다던데 그거라도 타먹으면 좀 괜찮을 것 같기도 하고 참 기분이 꿀꿀합니다.

이거 작년에도 하나하나 소득공제 보면서 공부하고 그랬었는데 해당 기간이 지나가면 또 까먹고 내년에도 아마 이맘때쯤 이걸로 다시 또 공부한다고 야랄날 겁니다.

언제쯤 이 수레바퀴에서 벗어날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