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마켓 비즈니스 회원 전환하면 쿠폰 준다길래

식자재마트에서 구매할 게 있어서 어제 큐마켓 어플에 들어가봤습니다.

큐마켓은 동네 식자재마트의 물건을 구매해서 집까지 배달을 시킬 수 있는 어플인데 마침 동네에 있는 한 식자재마트가 제휴업체로 등록이 되어있어서 자주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호평동에 있는 금메달마트가 등록이 되어있어서 집에서도 어플을 통해 아주 쉽게 배달을 시키곤 했는데 어제 들어가보니 비즈니스 회원으로 전환을 하면 1만원 쿠폰 2장, 5천원 쿠폰 1장, 2천원 쿠폰 2장을 준다고 하더군요.

비즈니스 회원이 되면 일반 회원 대비해서 큐머니 적립률도 더 높고 심지어 외상결제까지 할 수 있다고 했는데 1만원짜리 쿠폰 2장을 준다는 게 좋아보여서 바로 전환을 신청했습니다.

비즈니스 회원은 사업자번호만 있으면 된다고 해서 바로 전환을 했고 비즈니스 회원이 되자마자 쿠폰이 바로 5장 쿠폰함에 들어와 있었습니다.

이걸로 배달이나 시켜먹어야겠다 하고서 들어온 쿠폰을 확인해봤는데 조건이 너무 형편없더군요.

2천원 할인 쿠폰이 그나마 3만원이상 주문하면 쓸 수 있다고 나와있었는데 저는 추천인으로 쿠폰이 계속 들어오고 있는 상황이고 추천인 쿠폰이 조건은 훨씬 괜찮아서 비즈니스 회원용 쿠폰은 절대 쓸 일이 없을 것 같습니다.

추천인 쿠폰은 1만원이상 주문시 쓸 수 있는 5천원권 쿠폰이니 이걸 쓰는 게 훨씬 낫죠.

괜히 비즈니스 회원으로 전환했나 싶긴 한데 뭐 적립이라도 좀 더 해준다고 하니 그걸로 위안을 삼아봐야겠습니다.

어제는 점심 먹고 일을 하는데 갑자기 인터넷이 끊겨서 처음엔 잠깐 그런가보다 하고서 그 시간에 양치질이나 하고 다시 자리로 돌아왔습니다.

근데 그때까지도 인터넷이 계속 끊겨있어서 KT에 바로 전화를 해보니 이 고객센터는 뭔 상담원 연결을 뺑뺑 돌려놨는지 상담원이랑 전화하는데 최소 5분은 더 걸리더군요.

서비스에 문제가 생겨서 상담원을 연결하려고 해도 무슨 보이는 서비스 어쩌고 그걸 지나서 다시 음성안내로 들어갔다가 거기서 또 번호 눌러야 상담원 연결이 가능하니 너무 짜증났습니다.

그렇게 상담원과 연결해서 인터넷이 끊겼다고 얘기하니까 잠시 기다리라면서 지금 다시 신호를 쏴줄테니 인터넷을 다 끊었다가 다시 연결해보라고 해서 또 왔다갔다하면서 전원 다 빼놨다가 다시 켰는데 여전히 인터넷은 들어오지 않고 있었습니다.

어쩔 수 없이 기사님을 불러준다고 하는데 오후 3시가 약간 넘은 시간에 연락을 했음에도 당일에는 방문이 안 되고 내일 오후에나 방문할 수 있다고 해서 어제랑 오늘 업무를 싹 다 마비가 된 상황입니다.

피씨방에 가서 일을 해야하나 했다가 그냥 귀찮아서 내일 저녁부터 다음날 새벽까지 몰아서 일을 하기로 했습니다.

어제 그냥 일찍 일 끝내고 낮잠 좀 자고 쉬다가 좀 전에 일어났는데 대충 핫스팟켜고 일단은 할 수 있는 부분만 했다가 이따가 기사님 오면 그때 본격적으로 작업을 해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