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뱅크에서 5분만에 300만원 빌렸다길래

유튜브를 보는데 미리뱅크에서 5분만에 300만원을 빌렸다는 짧은 영상이 나왔습니다.

1분미만이라는 채널로 보고 이게 진짜인가 했는데 알고보니 채널명이 1분대출이더군요.

뭔가 영상 흐름이 비슷해서 같은 채널인 줄 알았습니다.

아무튼 대출보다는 거래에 가까운 방식이라고 소개하길래 잘 읽어봤더니 소액결제를 현금으로 바꿔주는 방식이네요.

남아있는 한도를 65~75% 현금으로 바꿔준다고 합니다.

수수료가 싸면 나름 메리트가 있을 것 같긴 했는데 계산해보면 수수료가 25~35%인 셈이라 너무 비싸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해당 업체는 상품권을 매입하는 그런 회사이고 여기에다가 휴대폰 소액결제나 신용카드로 상품권을 구매하도록 도와주는 것 같았습니다.

휴대폰의 소액결제로 상품권을 구매해서 해당 업체에 매입까지 하도록 도와주는 모양인데 따로 서류나 절차는 필요하지 않다고 나와있습니다.

홈페이지에는 65~75%의 현금으로 바꿔준다고 하는데 유튜브에 써있는 내용은 상품권 10만원을 구매하면 8만원에서 8만5천원으로 매입을 해준다고 합니다.

수수료는 변동될 수 있다고도 써있습니다.

어쨌거나 휴대폰 소액결제 한도만 있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는 상품이라 무직자나 기대출이 많은 분이나 상관없이 신청이 가능합니다.

15%정도만 떼고 매입을 해주는거면 조건은 크게 나쁘지 않은 것 같은데 궁금하신 분들은 미리뱅크 홈페이지에서 내용 확인해보시면 되겠습니다.

상담은 카톡으로도 할 수 있으니 참고하시고 365일 24시간 연중무휴 영업이라 공휴일에도 신청할 수 있다는 게 가장 큰 장점이었습니다.

최저수수료 정식 등록업체라고 써있으니 다른 곳이랑 한번 비교해보시고 진행하면 되겠습니다.

굳이 매입을 할 필요없이 내가 소액결제로 물건을 구매하고 그걸 당근에서 되파는 방법도 있습니다.

할인해서 저렴하게 파는 전자제품을 구매해서 미개봉으로 팔면 한 1~2만원정도 차이밖에 안 납니다.

최저가로 올라온 제품 구매해서 바로 팔면 거의 금액차가 안 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저도 워치같은 거 싸게 사서 그대로 미개봉 올려두면 산다는 사람 많으니 그렇게 되팔아도 됩니다.

다만, 구매하고 택배받고 그걸 다시 당근에 올려서 파는 과정이 있으니 시간이 좀 걸린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지금 당장 현금이 필요하면 뭐 수수료 감안하고 그냥 매입시키던지 그건 알아서 하시면 됩니다.

휴대폰으로 소액결제를 사용하면 다음달 요금에 같이 합산해서 나오니 상환기간은 촉박할 수 있다는 점 참고하셔야 합니다.

그럴바에는 차라리 비상금을 빌리는 게 나을 수도 있습니다.

비상금은 시중은행이랑 인터넷은행에서 다 이용이 가능한데 개인적으로는 인터넷은행이 더 심사가 쉬웠습니다.

카카오뱅크나 토스에서는 다 승인을 받았는데 우리은행이나 농협은 다 거절을 당했습니다.

비상금대출은 최대 300만원의 한도로 받을 수 있는데 마이너스통장 방식으로 필요할때마다 현금을 인출해서 사용할 수 있는 상품입니다.

인터넷은행 앱을 받아서 가입하고 계좌 만들고 신청하면 되는데 5분 안에 바로 조회가 가능합니다.

저도 커피숍에서 아메리카노를 마시면서 카카오뱅크에다가 비상금대출을 신청했었고 5분만에 바로 승인이 나오길래 바로 근처 편의점 ATM기에 가서 현금을 인출해본 적이 있습니다.

잔고 0원인 상태에서 10만원을 인출했더니 인출가능금액은 300만원에서 290만원으로 바뀌고 계좌에는 -10만원으로 표시되어 있었습니다.

대출을 받은 금액만큼 마이너스로 표기가 되는데 나중에 10만원을 카카오뱅크 계좌에 입금시켰더니 -10만원에서 0원으로 바뀌더군요.

현금이 필요할때 ATM기에서 인출하거나 다른 계좌로 이체해서 사용할 수 있으니 굉장히 쓰기 편했고 금리도 저렴한 편이어서 지금까지 계속 기간을 연장해가며 사용하고 있는 중입니다.

비상금대출은 무직자도 신청이 가능하기 때문에 현금이 필요하다면 카카오뱅크나 토스뱅크, 케이뱅크 등의 인터넷은행을 통해서 한번 신청해보시기 바랍니다.

무직자 비상금대출 당일이나 토요일 가능한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