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컴론 관련 광고를 봤습니다.
서민지원대출이라는 이름으로 나와있었고 통신연체자도 가능하다고 하길래 홈페이지에 한번 들어가봤습니다.
아주 예전에는 티비에도 나왔던 업체인데 최근엔 웰컴저축은행만 나오고 있어서 잠시 잊고있었네요.
홈페이지에 들어가보니 영업종료에 따른 채권이관 안내라는 제목과 함께 당사의 영업종료로 인하여 웰릭스에프앤아이대부와 자산양수도 계약을 체결하였다는 안내문이 올라와 있었는데요.
2021년 12월 24일자로 채권 및 기타 권리가 웰릭스쪽으로 양도되었다는 내용이었습니다.
대부업체는 영업을 2021년 말에 종료하였다는 소린데 그럼 누가 도대체 웰컴론 이름으로 계속 광고를 하고 있는 건가 싶어서 다시 찾아봤습니다.
그랬더니 애플대부중개에서 웰컴론이라는 브랜드로 홈페이지를 운영하고 있는 게 보였습니다.
같은 업체가 아니라 그냥 같은 이름만 써서 대출을 진행하고 있던 건데 최대 8천만원까지 직업에 상관없이 빌려준다고 하니 조건은 뭐 원조보다 더 나은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10%대 금리로 10분 안에 조회가 가능하다고 하니 돈이 필요하신 분들은 한번 조회해보시기 바랍니다.
상품정보
- 한도 : 최저 100만원 ~ 최대 8천만원
- 금리 : 연 20% 이내(신용등급별 차등적용)
- 기간 : 1개월 ~ 60개월
- 상환 : 원리금균등분할
- 서류 : 필요서류 없음
- 수수료 : 취급수수료 없음
대학생이나 무직자, 통신연체자까지 신청할 수 있는 상품이 있는 게 특징입니다.
홈페이지를 통해서 안심조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고 실시간으로 카톡을 통해서 1:1 맞춤상담을 받을 수도 있습니다.
급하게 돈이 필요한 상황이라면 조건은 괜찮은 것 같네요.
급전과 전당포
요즘 경기가 어렵긴 어려운 모양입니다.
주변에 문을 닫는 가게들이 계속 나오고 있고 당근에도 비싼 제품들을 헐값에 판다는 글들이 많이 보입니다.
평소에는 동네에 있는 줄도 몰랐던 전당포에 사람들이 몰리고 있다는 소리도 들었습니다.
가지고 있는 명품은 물론이고 위스키나 결혼반지, 노트북, 카메라, 스마트폰까지 돈이 되는 물건이면 다 전당포에 맡기고 돈을 빌려간다고 합니다.
피규어나 우표수집한 것까지 들고가서 급전을 빌릴 수 있는지 물어보는 분들도 있다고 나옵니다.
개인신용으로 돈을 빌릴 수 없는 분들이 집에 돈 되는 물건이면 다 가져가서 판매하는 겁니다.
저도 어렸을때 집에 있는 사전이나 수학의 정석, 맨투맨 교재들을 가져다가 헌책방에 팔아먹은 기억이 나는데 말 그대로 헐값에 넘기다보니 큰 재미는 못 봤었습니다.
구매한 값보다 1/10도 안 되는 가격에 넘겼지만 당장에 천원에서 이천원을 받을 수 있으니 원금은 생각하지도 않고 다 가져다가 팔았었습니다.
전당포에 물건 맡기는 분들은 그래도 헐값에 넘기지않고 돈을 빌리는 방식이니 당장에 급한 현금은 확보할 수 있을 겁니다.
전당포마다 조건은 다르겠지만 보통 물건을 맡기면 법정 최고금리로 해서 돈을 빌려줍니다.
신용을 보고 돈을 빌려주는 게 아니라 물건을 보고 빌려주는 방식이라서 신용이 좋지 않은 분들도 쉽게 돈을 빌릴 수 있습니다.
300만원정도 내외로 빌릴 수 있지만 물건에 따라서 더 큰 금액을 융통할 수도 있습니다.
요즘은 금값이 최고치를 찍고있어서 예물이 인기품목이라고 하죠.
다이아 같은 결혼반지를 맡기고 돈을 빌려가는 분들도 많은데 그럴때는 오래 영업한 전당포인지 확인하고 맡겨야 합니다.
카드값을 막으려고 물건을 맡기는 분들도 있고 이자를 내려고 빌리는 분들도 있고 그렇습니다.
저도 빚이 꽤 많이 불어난 상태라 남의 일 같지가 않습니다.
큰 돈을 벌 수 있는 기회가 없으니 야금야금 일해서 갚아야하는데 그냥 다 포기하고 싶을때가 많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