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액생계비대출 추가대출 안 되는 이유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봅니다.
처음 신청할때 의료비나 월세 등등 여러가지 사유로 해서 100만원을 다 받은 분들도 있지만 그걸 몰라서 50만원만 받은 분들도 많습니다.
노하우가 어느정도 알려진 뒤에 100만원으로 신청한 분들이 많아진거고 초반에 신청했던 분들은 대부분 50만원만 입금을 받았었습니다.
처음 상품이 운영되기 시작한 것이 3월말이었고 6개월(6회차)동안 성실하게 이자를 납부한 분들이 추가로 50만원을 신청하기 시작한 것이 10월 초였으니 지금 많이들 추가자금을 신청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추가자금은 센터에 방문하지 않고 앱을 받아서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다고 합니다.
6회차를 성실하게 상환한 분들에게는 추가대출 대상자라는 문자가 온다고 하는데 이번에 문제없이 잘 상환을 했는데도 거절을 당했다는 분들의 글이 올라왔었습니다.
분명히 아무런 문제가 없었는데 거절을 당했다고 해서 저도 무슨 문제인지 찾아봤고 결국은 어떤 것이 문제였는지 그 해답을 찾을 수 있었습니다.
소액생계비대출 추가대출 거절 사유
1. 채무조정 컨설팅 대상자
1차에서는 채무조정관련 대상자로 분류가 되더라도 일단 입금은 해줬습니다.
하지만 이번 2차부터는 채무조정 컨설팅 대상자로 분류가 되면 상담을 받아야 추가자금을 입금받을 수 있습니다.
대상자로 분류가 되었다고 해서 크게 문제가 되는 것은 아니며 어떤 식으로 채무조정을 진행해야 하는지 아주 간단한 상담만 받으면 됩니다.
아예 채무조정이라는 게 어떤 방식인지 모르는 분들이 많기 때문에 정부에서는 대상자들에게 기본적인 교육은 꼭 받을 수 있도록 추진하고 있는 상황이니 형식적인 교육이라도 받아야 돈을 입금 받을 수 있습니다.
2. 납부일 변경
초기에 50만원을 신청하고 앱에 들어가보면 납부일 변경 신청란이 나옵니다.
6,625원의 이자를 납부하는 날짜를 변경할 수 있는 서비스인데 납부일을 변경하게 되면 6회차가 끝나는 날짜도 늘어나게 됩니다.
이 때문에 정확하게 6개월이 지났는데도 계속 대출실행 6개월 미경과라고 뜨는 분들이 있는데 정확하게 신청날짜로부터 6개월 뒤에 바로 신청할 수 있는 것 아닙니다.
대출실행 6개월 경과라고 나온 이후에야 신청할 수 있으니 날짜는 여유를 두고 확인하는 게 좋습니다.
가끔 공휴일로 인해서 날짜가 밀리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납부일은 하루에서 이틀 정도 기간이 바뀔 수도 있고 납부일 변경으로 인해서 날짜가 확 바뀔 수도 있습니다.
전산에 반영이 늦게 되는 바람에 날짜가 하루 밀렸다는 분도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3. 연체시
서민금융진흥원 홈페이지에도 나와있고 상담할때도 말을 해주지만 6개월동안 성실상환시 추가자금을 받을 수 있습니다.
성실상환이라는 것은 매달 이자를 납부해야 하는 조건인데 이자는 월 6,625원밖에 되지 않으니 웬만하면 연체되는 분은 없을 겁니다.
하지만 계좌가 압류되었거나 연체로 인해서 돈이 들어오면 바로 빠져나가는 분들의 경우 이자를 넣어뒀는데 제대로 상환이 되지 않는 경우가 있습니다.
카드값 연체로 인해서 돈을 넣어뒀더니 카드사에서 그걸 빼갔다면 상환이 제대로 되지 않았을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매달 이자 상환에는 문제가 없었는지 잘 확인해보시는 게 좋습니다.
위의 3가지 경우가 흔하게 나오는 상황이고 그 외에는 거절당했다는 분들이 거의 없지만 개개인마다 또 다른 상황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거절이 나왔다면 서민금융진흥원을 통해서 그 이유를 확인해보시는 게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