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와머니 대출 정보를 공유해드립니다.
코로나 이후 하는 일이 잘 풀리지 않아 폐업을 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모아놓은 돈도 거기에 다 들어갔고 어떻게든 살려보려고 노력했지만 현실은 냉혹했습니다.
그 과정에서 소상공인자금도 빌리고 은행 돈도 빌렸는데 고스란히 다 빚으로 남았습니다.
매달 원금이랑 이자도 갚아야하는 상황에서 집세도 내야하고 보험료에 관리비에 매달 수백만원이 넘게 빠져나가니 도저히 생활이 안 되는 상황이었습니다.
어쩔 수 없이 또 돈을 빌렸고 그렇게 저축은행과 캐피탈에서 대출금이 생기고 하다보니 빌린 돈만 거의 1억 가까이 불어났습니다.
개인회생을 받아야하나 파산을 신청해야하나 알아보고 또 다시 연체의 위험도 생기고 그래서 결국은 대부업체를 이용하기로 했습니다.
그나마 알고있는 게 예전부터 티비에 나왔던 산와대부였고 신청하러 홈페이지에 들어가봤더니 대출서비스가 종료되었다는 문구가 나왔습니다.
심지어 2019년도에 이미 중단이 되었다고 하는데 지금은 돈을 빌려주지 않고 기존 회원들의 채무변제나 계약갱신만 물어볼 수 있다고 합니다.
돈 빌리려고 방문했다가 저처럼 당황했던 분들 많으실텐데 이미 서비스는 중단이 되었으니 어쩔 수 없이 다른 업체를 이용하는 수 밖에는 없는 상황입니다.
그리고 산와대부 말고도 러시앤캐시나 미즈사랑 등등 다른 업체들도 영업을 중단한 곳들이 많으니 아직 남아있는 리드코프나 바로바로론 등등의 대부업체를 통해 돈을 빌리셔야 합니다.
저는 바로바로론에서 신청해봤는데 심사에서 바로 거절을 당했습니다.
기대출이 많다는 이유였습니다.
산와머니 영업정지
대부업체들이 대대적으로 영업정지를 선언한 이유는 바로 금리 때문입니다.
법정 최고금리가 예전에는 연 66%였지만 그게 점점 내려가서 지금은 연 20%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100만원을 빌려주면 1년 뒤에 이자로 20만원을 받을 수 있는 것인데 이 정도로는 사무실에 남는 게 없는 수준입니다.
5명 중에 1명만 연체를 해버려도 나머지 4명한테서 나오는 이자소득보다 더 마이너스가 되는 상황이니 그냥 사업을 접고 한국시장에서 철수하거나 저축은행으로 업계를 옮기는 경우도 생기고 있습니다.
저축은행은 연 19.9%까지 이자를 받을 수 있으니 대부업체에 있는 것보다는 인식도 좋고 더 혜택이 다양한 저축은행으로 옮기는 겁니다.
상황이 이렇게 흘러가다보니 요즘은 대부업체에서 돈 빌리는 것도 굉장히 어려워지고 있습니다.
이자수익도 쥐꼬리만한데 1명이 연체하면 그 수익마저도 다 마이너스가 되니까 더 많은 사람들에게 빌려주기보다는 연체의 위험성이 없는 사람들한테만 골라서 돈을 빌려주고 있는 상황입니다.
꾸준하게 소득이 있거나 신용이 높은 사람들한테만 돈을 빌려주고 있으니 서민들은 아예 대부업을 이용하기 힘든 상황이 되었습니다.
돈을 어디에서 빌려야하나?
유명한 대부업 사무실을 다 조회해봤는데 한도가 나오는 곳은 어디에도 없었습니다.
오히려 요즘은 유명한 업체가 더 돈 빌리기 까다롭다는 이야기가 나올 정도입니다.
예전이랑 상황이 많이 달라진 것인데 요즘은 돈을 빌리려면 직거래 플랫폼을 이용하라는 말이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직거래 플랫폼이란 대부업 사무실이 어떤 조건으로 돈을 빌려주는지 쭉 적어놓으면 소비자가 그걸 보고 마음에 드는 업체를 골라서 연락하는 방식입니다.
당근에서 거래하는 것처럼 대출도 직거래로 하는 것이고 전국에 있는 수많은 업체들이 글을 올려놓고 기다린다고 합니다.
그런 업체들은 대부분 심사가 간단하고 돈을 빌리기 쉽지만 대신 한도가 그리 높지 않다는 단점도 있다고 들었습니다.
그래도 괜찮다면 직거래 플랫폼으로 신청하는 거고 그게 마음에 안 든다면 다른 업체를 이용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어차피 선택은 본인이 하는 것이니 잘 생각해보시고 마음이 가는 곳으로 결정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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