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출이지 직거래플랫폼에 들어가보면 24시간으로 당일 입금 가능한 업체들이 나옵니다.
플랫폼을 운영하는 곳도 중개업체이고 전국에 지역별로 돈을 빌려주는 사무실들이 홈페이지에 광고를 내고 입점되어 있죠.
무방문 비대면으로 500만원에서 1천만원까지 빌려주는 업체들이 많은데 다른 플랫폼에 비해서 괜찮은 업체들이 많다는 소리를 들었습니다.
가입심사가 깐깐해서 그나마 괜찮은 사무실들이 많이 있다고 하더군요.
물론, 업자들이 카페에 가입해서 퍼뜨린 소문일 수도 있겠지만 현금이 급한 분에겐 그나마 희소식이 아닌가 싶습니다.
플랫폼에 들어가면 지역별로 사무실이 나눠져있지만 대부분 전국 전지역을 대상으로 하기 때문에 굳이 내가 살고있는 지역으로 고를 필요는 없습니다.
어차피 무방문으로 진행이 되는 상품이라면 지역에 상관없이 조건이 괜찮은 곳으로 신청하는 게 좋긴 하죠.
하지만 직접 방문해야 한다거나 특정 지역을 선호한다면 카테고리에서 지역별 대출찾기로 클릭하시면 내가 원하는 지역으로 검색할 수 있습니다.
저는 경기 북부쪽(고양, 일산, 김포, 양주, 동두천, 의정부, 포천, 연천, 파주)으로 검색을 해봤는데 꽤 많은 업체들이 나오더군요.
요즘 동두천이나 의정부쪽으로 차담보가 말이 많던데 돈 빌리실때 차량 담보 어쩌고 하면 일단 계약서를 꼼꼼히 확인하시고 진행하시기 바랍니다.
중고차를 인수해서 그걸로 돈을 빌리고 뭐 그런식으로 말을 한다면 99% 뒷통수 각입니다.
업체확인 주의
최근 직거래플랫폼에서는 흔히 말하는 사칭 업체들이 종종 나오고 있습니다.
정식으로 등록된 타 업체명을 도용해서 플랫폼에 광고를 내고 비대면으로 돈을 빌려주겠다며 일단 접근을 합니다.
그리고 소액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소액을 빌려주고 대신 담보로 휴대폰에 저장된 전화번호부와 카톡 대화내역 등등 구체적인 자료들을 다 가져갑니다.
비대면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동기화 서비스를 이용해서 자료를 싹 긁어가고 그 이후에 잠수를 탑니다.
그러다가 나중에 빌려간 돈의 수십배나 되는 이자를 갚으라고 협박하고 이를 갚지 않으면 긁어간 연락처를 통해서 계속 괴롭히는 수법을 씁니다.
아이의 학교선생님한테 전화를 걸어서 누구누구 학부모가 돈을 빌려갔는데 갚지를 않고 도망다닌다며 그 증거로 담임선생님 연락처를 맡겼으니 대신 말 전해달라고 헛소문을 퍼뜨리는 수법이라고 합니다.
아이의 학교선생님은 물론이고 주변 아이 친구 부모들 연락처가 있으면 거기까지 전화해서 누가 당신 험담을 하더라 라는 식으로 이상한 루머를 퍼뜨리는 식입니다.
심지어 가족들한테는 길거리에서 조심하라고 협박하고 어떻게든 돈을 받아내기 위해서 별의별 수를 다 쓴다고 들었습니다.
경찰에 신고를 해도 비대면으로 돈을 빌렸기 때문에 상대가 누군지 특정할 수 없어서 잡기도 힘들다고 하더군요.
경찰이 대부업 사무실에 전화와서 협박죄로 신고가 들어왔다고 해서 조사까지 받았는데 알고보니 업체를 사칭한 누군가가 그런 짓을 했던 겁니다.
제가 아는 사무실에서 당한 썰인데 전국에 이런 일들이 많이 발생하고 있어서 돈을 빌릴때는 특히 주의하셔야 합니다.
비대면으로 빌릴때는 개인자료를 담보로 넘기기 전에 해당 사무실에 직접 대표번호로 연락을 해서 자신과 계약하는 게 맞는지 먼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정식으로 등록된 업체는 절대로 그런 짓을 하지 않으니 사무실 확인은 필수입니다.
나중에 대출이지 관련된 이야기는 좀 더 자세히 적어보도록 하고 오늘은 간단하게 어떤 시스템인지 그리고 사칭을 방지하려면 어떻게 해야하는지에 대해 적어봤습니다.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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