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걷고 혜택 받기 오늘은 18원 들어옴

카카오뱅크에 매일 걷고 혜택 받기 서비스가 있습니다.

만보기처럼 걸으면 걸음수에 따라서 하나씩 선물을 받을 수 있는데 1만보 이상 걸으면 선물이 총 3개가 들어옵니다.

하루 최대 3개까지 받을 수 있고 선물을 클릭하면 돈이 나오는 방식입니다.

첫번째 선물은 돈이 적게 들어오고 두번째는 그보다 살짝 더 들어오고 세번째 선물이 그나마 제일 돈이 많이 들어오는데 그래봐야 10원 정도라서 큰 돈은 아닙니다.

그냥 오늘 내가 많이 걸었구나를 체크하는 정도?

오늘은 오후 5시 20분쯤 씻고 나와서 슬슬 걷기 시작했습니다.

동네 야채가게에서 살 것도 있고 저녁을 버거킹에서 먹기로 했기 때문에 나왔는데 야채가게가 오후 6시면 문을 닫아서 좀 서둘러 걸어내려갔습니다.

야채가게에 가서 애호박 2개 1,500원에 하나 사고 두부도 사고 칼국수면도 1,500원에 하나 샀습니다.

두부도 520g짜리를 1,500원에 팔아서 총 4,500원이 나왔고 이 동네 야채가게는 현금만 받아서 5천원짜리를 내고 500원을 거슬러 받았습니다.

두부를 사고서 다음으로 간 곳은 복권방이었는데 거기서 나온 김에 로또를 사고 이후 근처 더벤티에서 배민 쿠폰으로 커피를 한 잔 받아가지고 다시 또 슬슬 버거킹까지 걸어갔습니다.

버거킹에 도착해서 자리를 잡고 버거킹 앱에 들어간 후 이벤트 중인 와퍼주니어랑 불고기와퍼주니어 2개 6천원 할인세트에 프렌치프라이랑 코카콜라를 3천원에 추가해서 주문했습니다.

버거 2개에 프렌치프라이랑 코카콜라까지 해서 총 9천원이 나왔고 와이프랑 둘이서 그걸로 저녁을 간단하게 해결했습니다.

이후 좀 쉬다가 다시 집까지 올라오는데 올라가는 길은 오르막길이고 두부랑 애호박이랑 산 게 은근히 무거워서 살짝 힘들긴 했지만 그래도 재밌었습니다.

그렇게 집에 도착하니 매일 걷고 혜택 받기 알림이 뜨길래 눌러보니까 총 1만보 가량을 걸었다고 뜨고 선물받기가 나와서 다 눌러 현금을 받았습니다.

현금은 3원, 5원, 10원 이렇게 3번 나와서 총 18원이 적립되었는데 매일매일 1만보씩 걸으면 한 540원정도는 쌓이겠구나 싶었습니다.

물론, 클릭하면 받는 적립금은 그때그때 다르니 얼마까지 나올지는 모르겠지만 그래도 매일 1만보씩 걷고 한 달에 500원정도씩 벌어가는 건 나름 운동도 되고 괜찮은 것 같긴 합니다.

오후 5시 20분정도에 나와서 집에 들어오니 8시가 막 넘었는데 걸어가서 저녁먹고 다시 돌아오는데 거의 2시간 30분정도 걸린 셈이라서 시간적인 여유가 있을때만 이렇게 다녀야겠다 생각했습니다.

원래 오늘은 오이도 5개 2천원이라 같이 살까 했었는데 오이를 5개씩 들고 다니려면 좀 무거울 것 같아서 그냥 오이는 안 샀고 두부랑 애호박만 샀기에 내일은 오늘 못 샀던 오이랑 대파랑 기타 다른 것들도 사러 또 야채가게에 가야합니다.

와이프도 내일 로또를 사야한다고 해서 저녁에 다시 또 동네 한바퀴 걷고 올 생각인데 같이 사올 게 뭐 있는지 체크해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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