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윤석열 부부 계엄 후 부부싸움 루머

김건희 윤석열 부부 계엄 후 부부싸움 루머에 대해 이야기를 해봅니다.

내란특검팀 관계자는 최종 수사 결과 브리핑에서 “관련자 조사 결과 김 여사가 계엄 관련 모임에 참석하거나 관여한 사실은 없다”고 밝혔고 그 근거로 “계엄을 선포했을때 부부가 심하게 싸웠다”는 취지의 진술을 확보했다고 전했습니다.

이를 토대로 김 여사가 계엄에 관여하거나 모의한 것은 아니라고 판단했다는데 이후 SBS 보도에서는 특검이 계엄 직후 김 여사가 윤 전 대통령에게 “너 때문에 다 망쳤다”며 화를 내고 심하게 부부싸움을 벌였다는 진술을 공개했다고 전하기도 했습니다.

KBS에서도 ‘너 때문에 망쳤다’는 표현과 함께 김 여사의 계엄 관련 정황에 대해 보도를 했는데 이에 대해 김건희 여사는 계엄과 관련이 없다는 취지로 여기기보다는 김건희 윤석열 부부의 싸움에 더 초점을 맞추고 있는 분위기로 흘러가고 있습니다.

김건희 윤석열 부부 싸움 관련 정리

특검은 김 여사의 측근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김 여사가 생각한 게 많았는데 계엄을 선포했을때 부부가 심하게 싸웠다”는 취지의 진술을 확보했다고 전했습니다.

이 진술은 김 여사가 계엄을 미리 알았거나 함께 기획했다는 의혹과는 전혀 반대되는 내용이며 그에 따라 SBS와 KBS의 보도에서는 김 여사가 계엄 직후 윤 전 대통령에게 “너 때문에 다 망쳤다”는 취지로 분노했다는 진술이 특검 수사 결과로 언급되었다고 전했습니다.

특검은 김 여사가 계엄에 관여한 정황을 찾지 못했다는 것을 설명하는 과정에서 이 같은 진술이 쓰였으나 온라인에서는 부부싸움이라는 루머로 재가공되어 계속 퍼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특검은 김 여사의 계엄 이전과 당일 행적을 살펴봐도 사전 인지 정황을 확인할 수 없었다고 전했으며 노상원 전 정보사령관과의 접촉 정황도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대신 특검은 김 여사가 계엄에 직접 개입했다는 결론은 내지 않았지만 간접 영향 가능성은 거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번 내용은 특검이 확보했다는 진술에서 기반한 보도이므로 자극적인 문구 하나만 따로 떼어내서 자극적으로 소비될 수 있다는 점을 알아두셔야 합니다.

일부 보도에서는 부부싸움이라는 주장은 사실과 다르다는 의견도 나왔는데 김건희 여사 측근에게 확인했더니 ‘새빨간 거짓말’이라고 했다는 주장도 나오고 있기 때문에 추후 더 많은 검증이 필요한 부분입니다.

어쨌거나 확인된 결론은 김 여사와 계엄은 관련이 없는 것 같다는 점인데 이것이 추후 어떤 판결을 가져오게 될지 계속 지켜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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